여행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기] 크리스마스 방콕여행 4일차 (차이나타운을 가다) 방콕에 온지도 어느덧 4일째 아침이 밝았다. 역시 아침에는 덥고 할 일이 없어서 그냥 오전에는 그냥 잠만 잤다. 그리고 오후 1시쯤 도저히 배고파서 아속에 있는 터미널21로 이동했다. (식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했음) 태국음식은 입맛에 잘 안 맞는관계로 이번에도 일식점에 가서 일식을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후지라는 일식점에 갔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곳으로 이동하였다. 일본에서도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요시노야에 갔는데 여기서는 일본 요시노야에서도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생전 처음보는 돈부리가 있어서 한 번 시켜먹어 보았다. (일명 카라아게 텐동) 야체튀김과 닭튀김의 언벨렌스한 만남... 내가 개인적으로 일본 카라아게는 정말 맛 없어서 잘 안 먹는데... (카라아게는 치킨과 다르게 딱딱하고 살도.. 더보기 [여행기] 크리스마스 방콕여행 3일차 -2- (방콕 RCA클럽 ROUTE66(루트66)을 가다) 호텔을 빠져나와 택시를 잡기로 하였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RCA는 오후 11시쯤 가는게 사람도 많고 물이 가장 좋다. RAC를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은 없고 택시로만 갈 수 있는데... 나나역이나 아속역에서 타면 70~80팟정도가 나온다. 하지만 11시쯤 아속과 나나역은 차가 많이 밀리고 호객이 심하니 나나역이나 아속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페이까오역등 택시를 잡는게 좋다. (RCA 지도) 택시를 타고 RCA를 가자고 말할려면... "빠이 알씨에 캅~" 라고 말하면 된다. RCA중 가장 인기있는 클럽은 ROUTE66이라는 클럽인데 입장료는 300바트고 180바트에 음료수 쿠폰을 준다. 들어가기전에 꼭 여권이나 신분증이 있어야지 들어갈 수 있으니 여권을 꼭 챙겨가도록하자. 또한 가방이라던가 짐은 가.. 더보기 [여행기] 크리스마스 방콕 여행기 3일차 -1- (크리스마스 카톡) "카톡왔숑~!" 아니 누가 이른 아침에 카톡을 보낸거야... 카톡 올 사람도 없는데 누가 성탄절 기념이라고 게임초대라도 보낸건가 ... "아이씨...다시 자자..." 국내에는 몇 년동안 나한테 성탄절이나 이런 날에 축하문자 같은걸 보내준 사람은 없었다. (일본인 제외) 이른 아침에 카톡 소리에 깨버렸다... 그리고 다시 잠들고 나서 메세지를 확인해보니... 아니 루이암스트롱이 전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을 한거처럼 한국인 최초로 나에게 크리스마스 축하 메세지를 보낸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일년전에 같은 영어학원을 다니던 아는동생이었다. 이 애는 지금 부산을 떠나 내 고향인 서울에 가서 커피숍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 애는 언제나 참 열심히 인생을 사는거 같다. 얼굴도 예쁘고 키도 모델처럼 크니까 서울가서 그냥 .. 더보기 [여행기] 크리스마스 방콕여행 2일차 (카오산로드로~) 자고 일어나니 오전 10시 ... 내가 분명 작년까지 태국에 왔을때는 겨울철에는 태국이 돌아다닐만 하다는 것이었다. 기온도 대략 31도에서 습도도 낮아서 자유롭게 돌아다녔는데 ... 이게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해진건지 기온이 34도정도가 되고 습도가 너무 높아서 밖을 돌아다닐 수가 없다. 거기다 깜짝 놀란게 서울이 너무 따뜻하다는거였다. 난 부산에 있을때 아직도 반팔입고 돌아다니는데 서울 갈려고 일부러 스웨터까지 입고 갔는데... 더워서 중간에 스웨터를 벗었다... (이 날 점심은 페이퍼런치!) 갑자기 북극에 있는 북극곰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빙하가 녹으면서 먹을것도 줄어들고 헬스클럽에서 헬스한 마냥 헬쓱한 북극곰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는데... 정말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고 느껴졌다. 빨리 전.. 더보기 [여행기] 크리스마스 방콕여행 1일차 (늦잠으로 망한 여행...) 어제는 방콕여행을 가는날이었다. 여행때문에 주식거래는 오전 12시로 모두 종료를 했는데... 오후장에 내가 팔았던 주식이 크게 오른걸 보고 너무나 아쉬웠다. 여행을 안 갔으면 오늘 크게 한탕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원래 12월달은 내가 회사다닐때 보너스가 나오는날이다. 이번달 수익은 안정적으로 꽤 벌었지만 보너스 받은 달보다 번 돈이 적다. 그리고 일주일간 방콕여행을 가니 거래도 못 하니 사실상 거의 이번달 거래는 모두 끝난거나 다름이 없다. KTX인천공항행을 탔는데 아니 무슨 가격이 7만2천원이나 한다. (12월 22일 마지막 매매수익) 이럴거면 비행기를 타지 왜 굳이 KTX를 탔을때 (참고로 비행기는 김해에서 김포공항까지 6만8천원이다) 거기다 중간에 열차 사고가 나서 25분이나 지연되었다... 더보기 [여행기] 친구랑 절대 같이가선 안되는 후쿠오카여행(6) [하카타베가스를 떠나며...] 1. 게임은 장기전으로... 이번 게임의 승부는 개인적으로 바로 집중력 싸움이라고 생각되었다 집중력과 냉철한 판단과 분석력만 있으면 피규어 하나 뽑는것 쯤은 아무문제가 없다. 총 20번이라는 넉넉한 기회가 있으니 초조하고 안 댈내면서 뽑을 필요가 없다. 피카츄라던가 도라에몽을 뽑을때 처럼 집중해서 한 곳만 계속 노린다면 나에게도 승산이 없는것은 아닐것 같다. 다시 호홉을 가다듬고 토이크레인 앞에 서서 눈을 지긋이 감고 조용히 두 손을 들어 올렸다. 친구는 나를보고 무슨 사이비교주 보듯 쳐다본다. 그리고 대망의 토이크레인 뽑기를 시작하기전 나는 힘차게 기합을 넣었다. "교무실 앞에서 두 손들고 벌서고 있는 모든 학생들과 한국에 있는 동포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문익점 선생님이어 나에게 힘을 주세요" .. 더보기 [여행기] 친구랑 절대 같이가선 안되는 후쿠오카여행(5) [하카타목장의 결투] 1. 까스까스~! 우리는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 하다가 엘레베이터에 스시가 그려진 광고지를 보고 친구가 스시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리고 스시집 광고지 하단에는 이렇게 써져있었다. "45분간 스시 무제한 리필가능"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주어진 시간은 45분이란 말인가... 푸드파이터도 아니고 친구녀석이랑 오붓하게 식사하긴 글렀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 군것질 좀 하지 말 걸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우리나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일으켰던 거장 거즈 히딩크는 "나는 아직도 배가고프다"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히딩크) 그와 반대로... "나는 지금 배가부르다" 이 녀석이랑 돌아다니면 한시간마다 뭘 먹으니 배가 항상 뛰뛰빵빵한 상태다. 그리고 스시집에 갔는데 아직 .. 더보기 [여행기] 친구랑 절대 같이가선 안되는 후쿠오카여행(4) [다자이후에서 신역사를 쓰다] 1. 가자 ~! 다자이후로!! 하카타에서 다자이후를 가는 방법은 기차를 타고 가는방법과 버스를 타고 가는방법 두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버스정류장을 가는 도중에 하카타역에서 친구가 갑자기 근처에 있는 빵집에 들어갔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체인점보다는 개인빵집이 많은데 친구녀석이 장인정신이 깃든 빵을 꼭 먹어야겠다면서 빵집에서 빵을 고르기 시작했다. 아사히 맥주공장에서 고래밥과 음료수를 먹은지 아직 1시간도 안되었는데 또 사먹는다. 친구녀석은 대충 1시간에 한 번씩 뭔가 계속 사먹는 것 같다.(이러니까 살이찌지) 친구가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 머냐고 나에게 물어보길레... 나는 주먹을 꽉 움켜지면서 하늘높이 치켜들며~! "죽빵~!" 이러니까 친구녀석은 전혀 웃지 않고 정색하.. 더보기 [여행기] 친구랑 절대 같이가선 안되는 후쿠오카여행(3) [아사히 맥주공장 침투기] 오전 8시쯤 핸드폰 알람이 울리기전에 저절로 일어나졌다. 내자리는 에어콘 바로 앞자리였는데 밤새 인터넷카페 에어콘이 너무쌔서 추워서 혼났다. 다행히 나는 모포를 3개를 가져와서 완전무장을 해서 그다지 안 추웠지만 친구녀석은 혹한기 훈련하는거처럼 정말 추웠다고 한다. 하지만 특유의 귀차니즘으로 모포를 다시 가져오기 귀찮아서 그냥 잤다고 한다. 인터넷카페는 정말 장소에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에어콘과 떨어져있으면 너무 더운데 그때는 인터넷카페 레지에서 무료로 선풍기를 빌릴 수 있다.) 코고는 사람과 커플석이라도 옆자리 앉아있으면 정말 고달프다. 우린 10시간 정액제를 선택했었다. 즉~ 우리는 아침 8시40분까지 나가야된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서비스정신이 투철하지 않아서 단 1분이라도 늦으면 1시간 요금을.. 더보기 [여행기] 친구랑 절대같이 가서는 안되는 후쿠오카 여행(1) [여행은 혼자가 진리다] 1. 설마 니 녀석이... 친구녀석과는 아침 10시 정각에 우리집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원래 12시배라서 10시30분쯤에 만나도 충분했는데 코리안 타임을 생각해서 일부러 30분 일찍 만나자고 했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군대동기인 이 녀석을 수년간 봐온 나로써는 이녀석이 빨리 올거라는 생각은 3.14% 전혀 들지 않았다. 여행을 가기전날에 이상하게 잠이오지 않았다. 나는 매주 일본에 있어서 별로 준비할 것없지만 친구가 여기저기 가고 싶다고해서 오히려 내가 더 바빴다. 이 녀석 때문에 술도 안 마시는 내가 후쿠오카 아사히 맥주공장 예약을하고 이곳저곳을 알아보고 다녔어야 되었다. 그리고 평일에는 원래 일을 해야되는데 이녀석떄문에 쉬는지라 월요일날 할 일들도 금요일날 모두 끝마쳐 놓아야되어서 그런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