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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인 아프리카BJ이자 탈렌트인 아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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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프리카TV를 기웃기웃거리다가 왠 30대로 보이는 일본인 여자가 방송을 하길레 들어가봤다.


시청자수도 15명인데 그냥 보다가 보니까 일본인 유튜버 에리나와도 방송을 했길레 뭐지 하고 유심히 봤다.


알고보니 피트니트 걸그룹 베베헬로 우리나라에서 활동중이라고 한다.


흠;;;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날씨방송도 낮에 한다는데 오늘 첨봐서 잘 몰랐다.


솔직히 나는 아프리카에 20대 젊은여자애들이 나와도 그다지 별로 관심이 없다.


그냥 주말에 일본가서 친구들보는거랑 전혀 다른게 없기 때문에 굳이 방송까지 찾아보면서 열혈팬을 하고 그런건 없고 그냥 새벽에 심심하면 한번씩 살펴보는데 오늘은 왠지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잠옷 입고 눕방하는 BJ는 처음봤다)
 

개인적으로 외국인은 정말 외국인 다워야된다.


발음도 너무 완벽하면 그냥 제일교포구나 하고 아무 메리트가 없어진다.


일본인 bj안나는 어려서부터 한국에서 살았어서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그냥 한국인 같아 별다른 메리트를 못 느낀다.


 


로버트 할리가 왜 떴는가? 일단 외모가 딱봐도 외국인인데 표준어가 아닌 사투리를 쓰고 사투리도 잘 쓰면서 약간 외국인틱한 그 느낌이 있기 때문에 뚝배기CF나 걸리버CF등도 찍고 다녔지 ...


아무튼 아유무는 아직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다.


나이는 나랑 비슷하게 30대인데 연예인이라서 그런지 피부관리라던가 모든게 잘되있다.


역시 탈렌트라 그런지 예쁘고 부럽다...


유튜버 에리나랑도 친구고 에리나 친구랑도 친구라고 한다.


한국인남자랑도 사귀어봤었다고 말을 하던데 그 남자는 참 부럽구만 -_ㅠ


나같은 아저씨는 평생접근도 못 할만한 포스를 가진 그녀...ㅜ.ㅜ


 


방에는 시청자가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BJ까류라는 사람이 들어왔다.


합방하고 싶다고 요청을 하는데 요청을 하는것까지는 좋다.


지금 당신집으로 갈테니 나와서 만나자고 한다.


그런데 지금 아유무씨는 잠옷입고 곧 방종하고 잠을 잘려고 한다.


근데 그 까류라는 BJ는 합방해서 자신의 이익에 눈이 멀은건가 자꾸 연락처를 달라고 조른다.


채팅탕에 연락처주세요 하면서 계속 이야기 하는데 아유무가 그냥 스리슬적 넘어갈려니 자기 연락처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또 계속 이야기를 한다. 채팅창에 한 30분간 계속 연락처 달고 집으로 지금 갈테니 이야기하고 통화좀 하겠다고 극성거리던데..


결국 아유무씨는 소속사가 있어서 소속사랑 이야기 해봐야된다고 하고 쪽지는 인스타로 보내라고 했다.


물론 그 BJ의 방송을 하고 싶은 욕심은 알겠다. 합방을 하는것도 좋다.



그런데 새벽 1시에 방종하고 잠자려는 사람보고 갑자기 와서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하거나 연락달라고 하면서 연락처 달라고 계속 거의 도배수준으로 조르는건 그냥 봐도 좀 아닌거 같다.


상대방쪽에서도 스리슬쩍 그냥 이야기 안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계속 그냥 피하는걸 누가봐도 보이는데 계속 도배하다시피 이야기 하고 소속사랑 이야기 해본다는 말이 나오니 이야기 하세요 하면서 내일 당장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조르는데 방송욕심이 너무 지나친거 같다.


이 사람이 다른 BJ들이랑 합방해서 잘된것도 물론 아는데 아니 합방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 해도 될걸 계속 연락처 달라고 하고 조르는 식으로 부탁하면 그냥 왠지 우리나라 남자 이미지도 안 좋아질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유튜브를 들어가봤더니 구독자가 200명 남짓에 아프리카 방송도 생각보다 보는사람이 엄청적다.


물론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게 별풍선을 받는거보다는 자신의 그룹이나 자신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서 하는거 같은느낌이 들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유리처럼 잘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