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사랑 [국내판명] (MIRACLE デビクロくんの恋と魔法 )
감독 : 이누도잇신
장르 : 로맨스/멜로
출연 : 아이바 마사키(히카루), 에이쿠라나나(안나),한효주(김소연)
"짝사랑을 하고 있으신가요? 크리스마스에는 데비쿠로가 그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
서점직원인 야마모토 히카루는 김소연(한효주)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김소연은 알고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명디자이너였다. 히카루의 소꼽친구이자 화가인 안나(에이쿠라나나)는 옛날부터 히카루를 짝사랑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파리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가기전에 히카루에게 사랑고백을 하려고 한다.
만약 히카루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면 파리로 유학을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서점소년 히카루)
예상과 달리 히카루는 김소연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게 되어 안나에 대한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데....
하지만 김소연에게는 다른 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과연 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전에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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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할 일이 없어서 혼자 봤던 영화...
심야영화도 아닌데 관객이 나 밖에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정말 쓸쓸하고 영화내용도 너무나 단순했다.
일본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항상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곡이 울려퍼지는데 이 영화에서도 역시 샵입되었다.
이 영화에서는 정말 신기하게도 한국인 여배우 한효주가 출연한다.
그의 일본어 실력 못지 않은 발연기가 일품이고 영화내에서도 일본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 역활로 나온다.
다른 영화와 달리 크리스마스 영화에는 3대 요소가 꼭 등장한다.
마지막에 중요한 순간에 내리는 눈과 캐롤 그리고 교통체중으로 필사적으로 달리는 주인공
혹시나 했는데 이 영화 역시 위의 3요소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등장했다.
어찌보면 너무나 뻔한 스토리 일본 멜로물은 왜 이렇게 죄다 뻔한지 모르겠다.
블로그에 소개한 지난 소개영화 [잊지않겠다고 다짐한 내가 있었다]라던가 [이니시에이션러브]처럼 화끈한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자라나는 새싹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만 만들어서 틀어 주어야되는 분위기라 그런지 내가 원하는 그런영화는 나올 수 없나보다....
다음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그냥 이런 영화를 혼자 안 봐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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