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의 매일 돈까스를 먹고 있다.
일단 나의 주식은 GS25 도시락이고 대부분의 밥은 한솥도시락에서 사먹는다.
한솥도시락과 GS25 도시락은 80%이상이 돈까스가 들어있어 거의 매일 먹는다고 할 수도 있다.
사실 한솥도시락의 80%는 튀김이 다 들어있다. 반찬위치만 바꿔놨지 거기서 거기다.
(우리나라 편의점 도시락에는 3/1확률로 돈까스가 들어있다)
우리나라 돈까스는 일본의 돈까스처럼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A4돈까스처럼 크기는 큰 경우가 많다.
이러니 내가 건강검진을 하니 콜레스테롤 복용이 과다로 뜨는건 어찌보면 당연한지 모르겠다.
지난 후쿠오카 돈까스 맛집과 비슷하게 부산에도 돈까스가 파는 곳이 있어 주말에 다녀왔다.
(퀼러티는 기사식당급이다_
이곳의 특징은 반찬과 샐러드 리필이 무료다.
김준현처럼 식성이 좋은 사람이 돈이 없으면 샐러드와 밥만 계속 리필해서 배를 채울수 있는 장점이 있는곳이다.
일본처럼 참깨를 갈아서 소스에 뿌리는건 없는데 이건 원래 한국에 없으니 괜찮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돈까스를 먹는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혼밥(혼자 밥먹기)의 가장 적절한 구조인 1인 1식탁을 사용하여 혼자 밥먹어도 눈치를 안 보고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건 식당에 가니 혼자 밥먹으로 온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
가격은 6000원부터 시작하며 소스는 기본소스 1개 이외에 소스를 추가하면 500원씩 받는다.
우동도 같이 팔고 있고 나는 질보다는 양이라서 일본보다 차라리 이렇게 펑퍼짐하게 먹을게 많은 돈까스가 더 좋은거 같다.
포장은 안되며 매장 앞에서는 돈까스를 튀겨 지나가는 행인들을 냄새로 유혹하는 곳
(남포동 수타왕돈까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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