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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 친구랑 절대 같이가선 안되는 후쿠오카여행(5) [하카타목장의 결투] 1. 까스까스~! 우리는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 하다가 엘레베이터에 스시가 그려진 광고지를 보고 친구가 스시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리고 스시집 광고지 하단에는 이렇게 써져있었다. "45분간 스시 무제한 리필가능"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주어진 시간은 45분이란 말인가... 푸드파이터도 아니고 친구녀석이랑 오붓하게 식사하긴 글렀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 군것질 좀 하지 말 걸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우리나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일으켰던 거장 거즈 히딩크는 "나는 아직도 배가고프다"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히딩크) 그와 반대로... "나는 지금 배가부르다" 이 녀석이랑 돌아다니면 한시간마다 뭘 먹으니 배가 항상 뛰뛰빵빵한 상태다. 그리고 스시집에 갔는데 아직 .. 더보기
아...우울하다... 후... 지난주 일요일은 고대하던 한국 배드민턴 대회 올해는 딱 한번 출전했었고 그것도 예선탈락의 치옥이라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온 지난 대회이후 한동안 한국배드민턴대회나 일본배드민턴 대회를 나가지 않았다. 무엇보다 과도한 주식매매로 몸이 완전히 망가져서 정상생활조차 힘들었던지라 배드민턴을 제대로 하긴 힘들었다. 하지만 7월부터 한달간 주식을 끊고 그 뒤 소액매매로 비중을 낮춘 이후로 내 몸은 점점 회복을 하였고 이번에는 한국배드민턴 대회에 또 참가하게 된다. 원래 참가 할 생각은 없었지만 우리클럽에 20대 참가자중 한명이 부상을 당해 대타로 참석하게 되었다. 솔직히 우리클럽은 지금 구장도 없고 연습도 거의 못 하는 상황이라 1승조차 힘든건 당연하였고 무엇보다 파트너랑 연습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렇게.. 더보기
[일본여행] 일본 돈부리(덮밥) 전문점 마츠야 vs 스키야 비교체험! (전체화면보기는 유튜브에서 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김천재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eva010111) ---------------------------------------------------------------------------------------------------- 일본여행(日本旅行) : 규동(덮밥)전문점 마츠야 vs 스키야 마츠야 영업시간 :24시간 위치 : 캐널시티 앞 100미터 부근 위치, 나카스 돈키호테 바로 맞은편 위치 메뉴 : 소고기 덮밥 & 돼지고기 덮밥이 주메뉴 카레나 햄버거 스테이크등도 존재 가격대 : 290 ~ 1250엔 특징 : 어떤 메뉴를 시키든 된장국은 무료로 나온다. 스키야 영업시간 : 24시간 위치 : 텐진 후쿠오카.. 더보기
[여행기] 친구랑 절대 같이가선 안되는 후쿠오카여행(4) [다자이후에서 신역사를 쓰다] 1. 가자 ~! 다자이후로!! 하카타에서 다자이후를 가는 방법은 기차를 타고 가는방법과 버스를 타고 가는방법 두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버스정류장을 가는 도중에 하카타역에서 친구가 갑자기 근처에 있는 빵집에 들어갔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체인점보다는 개인빵집이 많은데 친구녀석이 장인정신이 깃든 빵을 꼭 먹어야겠다면서 빵집에서 빵을 고르기 시작했다. 아사히 맥주공장에서 고래밥과 음료수를 먹은지 아직 1시간도 안되었는데 또 사먹는다. 친구녀석은 대충 1시간에 한 번씩 뭔가 계속 사먹는 것 같다.(이러니까 살이찌지) 친구가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 머냐고 나에게 물어보길레... 나는 주먹을 꽉 움켜지면서 하늘높이 치켜들며~! "죽빵~!" 이러니까 친구녀석은 전혀 웃지 않고 정색하.. 더보기
미야베 미유키원작의 솔로몬의 위증 (ソロモンの偽証, Solomon's Perjury, 2015) ​솔로몬의 위증(전편 : 사건) , 후편 (재판)「ソロモンの偽証」 감독 : 나루시마 이즈루 장르 : 미스테리/추리 출연 : 후지노 료코,이타카키 미즈키 "그는 절대 자살이 아닙니다. 이지메를 당하며 살해 당한 겁니다" 1990년 어느 크리스마스 날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카시와기라는 소년이 옥상에서 뛰어내려 시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자살로 판명하였지만 어느날 학교와 매스컴에 "이 사건은 학교의 불량학생들이 그를 옥상에서 밀어 자살로 꾸민 살인 사건입니다." 라는 익명의 고발장이 날라온다. 하지만 경찰은 이건 누군가의 장난일뿐 사건은 자살로 종결되었다며 반복하고 이를 참지 못 한 3학년 B반 가시와기와 같은반 학생들은 진실을 알기 위해 그들만의 재판을 연다. "이 재판은 유죄와 무죄를 가리는거일뿐 형사상 민.. 더보기
오구리슌 & 쿠로키 메이사 주연의 루팡3세(ルパン三世 , Lupin III , 2014 ) 루팡3세 (ルパン三世 , Lupin III , 2014)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 장르 : 액션/코미디 출연 : 오구리슌(루팡),김준(피에르),아야노 고(고에온),쿠로키 메이사(후지코) ​ ​ ​ "우리들은 도둑이야 ~ 가져가겠어~ 전부" ​ ​ 루팡3세는 일본의 만화 루팡3세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2014년 8월30일날 개봉되었다. 코난과 달리 루팡은 도둑이며 최근에는 명탐정 코난 vs 루팡3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개봉되었다. 루팡의 역활로는 리치맨 푸어우먼의 오구리슌이 발탁되었다. ​ 특수효과나 영상은 애니처럼 생각보다 상당히 잘담아 냈다.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카미노츠키라는 영화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다... (세월 참 빠르다 이 영화를 보고 온지 벌.. 더보기
드디어 한국배드민턴 대회!!! 드디어 내일은 한국 배드민턴 대회다. 물론 내일은 우승 할 수 없다라는걸 가슴속으로 이미 알고 있지만... (난 30대인데 20대로 나간다) 한국 대회는 너무 오랜만에 나가봐서 그런지 떨리고 긴장이 된다. 작년에는 파트너가 있어서 계속 나갔었지만 파트너가 아내가 임신해서 배드민턴을 그만둔 이후로는 파트너가 없어서 한동안 배드민턴 대회를 나가지 않았고 전업투자를 하면서 살도 많이찌고 운동 할 시간도 부족해져서 실력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날씬해서 발걸음도 엄청빠르고 매순간순간 지치지 않고 경기를 했는데 지금은 다르다.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한 두게임만 해도 숨이차고 헉헉 거린다. 그래서 올해 5월달에 배드민턴 대회에 나갔을떄는 예선도 통과도 못 하고 떨어졌고 그 뒤로 대회를 나간적이 없다. 아마.. 더보기
[여행기] 친구랑 절대같이 가서는 안되는 후쿠오카 여행(1) [여행은 혼자가 진리다] 1. 설마 니 녀석이... 친구녀석과는 아침 10시 정각에 우리집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원래 12시배라서 10시30분쯤에 만나도 충분했는데 코리안 타임을 생각해서 일부러 30분 일찍 만나자고 했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군대동기인 이 녀석을 수년간 봐온 나로써는 이녀석이 빨리 올거라는 생각은 3.14% 전혀 들지 않았다. ​ ​ ​ 여행을 가기전날에 이상하게 잠이오지 않았다. 나는 매주 일본에 있어서 별로 준비할 것없지만 친구가 여기저기 가고 싶다고해서 오히려 내가 더 바빴다. 이 녀석 때문에 술도 안 마시는 내가 후쿠오카 아사히 맥주공장 예약을하고 이곳저곳을 알아보고 다녔어야 되었다. 그리고 평일에는 원래 일을 해야되는데 이녀석떄문에 쉬는지라 월요일날 할 일들도 금요일날 모두 끝마쳐 놓아야되어서 그런지.. 더보기
[여행기] 2박3일 후쿠오카로 여름휴가 준비 (o´・ω・`)/ 나는 친구들과 함께 일본여행 아니 해외여행을 같이 가본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친구들은 다같이가자고 했는데 막판에 전부 취소를 해버렸다. 군대가기전에는 친구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같이가자고 했을때 나는 흔쾌히 수락을 했고 나는 비행기발권과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11년전 처음갔던 일본의 그 문화적 충격이란...) 미국이나 유럽을 가고 싶었지만 지금과 달리 군 미필자들은 단기여권을 가지고 타국에서 14일이상 체류할 수 없으며 9.11테러 이후로 미국비자심사가 강화되어서 군대가기 일주일도 안 남은 우리들에게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밖에 없었다. 그런데 친구녀석이 여행갈 돈을 안 마련해놨다고 막판에 취소를 해버려서 나 혼자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당시에는 영어도 일본어도 한 마디.. 더보기
[TIP] 캣아이 일본 AS후기 작년에 일본 자전거 여행을 다녀 온 뒤로 캣아이 속도계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속도계 화면에 화살표 같은 점이 생겼더군요. 그래서 이걸 as를 받아 볼려고 하는데... 국내에 캣아이 속도계를 유통중인 판매처에 전화를 하니까 산 곳을 알아야되고 또한 정품 스티커인가 있어야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산 곳은 바셀인데.... 정품 스티커 같은건 애초에 붙어있지가 않더군요. 어쩐지 옥션보다 한 1만원은 싼 것 같더니... 병행 수입품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본 캣아이 본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캣아이 본사에서는 한국 대리점에 가서 as를 받아보고 안 되면 자기네 본사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본사로 보냈습니다. 우편료는 조그만해서 그런지 배로 보내는 걸로 하니 950원이 나오더군요 국내 서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