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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유용한팁

[TIP] 캣아이 일본 AS후기

 

작년에 일본 자전거 여행을 다녀 온 뒤로 캣아이 속도계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속도계 화면에 화살표 같은 점이 생겼더군요.

 

그래서 이걸 as를 받아 볼려고 하는데... 국내에 캣아이 속도계를 유통중인 판매처에 전화를 하니까

 

산 곳을 알아야되고 또한 정품 스티커인가 있어야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산 곳은 바셀인데....

 

정품 스티커 같은건 애초에 붙어있지가 않더군요. 어쩐지 옥션보다 한 1만원은 싼 것 같더니...

 

병행 수입품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본 캣아이 본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캣아이 본사에서는 한국 대리점에 가서 as를 받아보고 안 되면 자기네 본사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본사로 보냈습니다. 우편료는 조그만해서 그런지 배로 보내는 걸로 하니 950원이 나오더군요

 

국내 서비스 센터에 보낼때는 택배비만 3천원드는데 일본 본사로 보내는게 더 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리 기간보다 배로 보내면 최소 2주는 걸리는데 그 물건을 받고 바로 보내는게 아니라 테스트 해보고 어디가 문제인지 파악 한뒤에 제품을 배송해주더군요.

 

그리고 일본 본사에서도 영수증을 달라고 하더군요. 영수증이 없으면 제품 수리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바셀에서 공동구매로 산거라 영수증 같은건 없었기 때문에 일본 자전거 일주중 스텐드가 부서져서 스텐드를 산 적이 있는데 그 영수증을 그냥 첨부 해서 보냈습니다. 가격도 얼추 엇 비슷했고 가격만 써졌지 내용에 대한 설명은 없었거든요.

 

그리고 영수증만 말고 산 곳의 위치도 알려달라고 해서 여행중 들렸던 자전거 가게위치를 적어 보냈습니다.

 

아무튼 오늘 물건을 새로 받았는데 좋네요...

 

다음부터는 너무싸면 꼭 한국에 정식 유통 되는 제품인지 확인 해보고 사야겠네요;;

캣아이가 일본껀지 몰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일본 여행 할때 직접 가서 고치는 건데 ㅠ_ㅠ

 

아무튼... 수리 받기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수리 한것보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돈은 더 적게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