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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리뷰

야마다 안나 & 시미즈 히로야 주연 노루귀꽃 (ミスミソウ,Liverleaf,2017)

 


노루귀꽃 (Liverleaf 2017)


감 독 : 나이토 에이스케


장 르 : 공포,스릴러


출 연 :야마다 안나, 시미즈 히로야, 오오타니 린카


 


하루카는 아버지의 일 때문에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은지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하고 따돌림을 당한다.

부모님은 학교에 찾아가서 항의도 해보지만 오히려 하루카를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혼줄이 나게되고 하루카는 등교거부를 하게 된다.
 


 

어느날 하루카의 집이 불타여 가족 모두가 불에 타버리고 사망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신의 여동생은 살이 다 타버린채 식물인간 상태로 병실에 누워있는다"

이 사건 이후 등교거부를 했던 하루카가 다시 학교에 돌아오기 시작하고 하루카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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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영화의 표지만 보았을 때는 슬픈 멜로 소설 같은 건줄 알았다. 노루귀의 꽃과 여배우가 눈 아래서 누워있는게...

마치 영화 러브레터를 연상시켰기 때문이었다.

이 날은 내가 너무 시간이 없어서 포스터만 대충보고 영화를 고른게 실수 였다.

감독은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다 싶었는데 내가 정말 싫어했던 영화 라이치 히카리 클럽의 감독이었다.



이 떄부터 알아차렸어야 되었는데 이게 멜로 영화가 아니라 배틀로얄 물이었다라는 사실을....

그런데 영화가 예상외로 재미있었고 긴장감이 넘쳤다.

일본판 킬빌이라고 할 만큼 잔인한 것도 묘사가 되어있지만 특수효과가 무슨 후래쉬맨 수준으로 나온다.



그래서 잔인하다기 보다는 가소롭다라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분노는 극장에서 잘 전해져왔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영화중 한편 리얼 술래잡기 이런 쓰레기 영화보다 이게 훨씬 낮다.

그래도 요즘은 쓸쓸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상적인 멜로 영화나 한 편보고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