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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솔로들에게 가슴아픈 날 발렌타인데이...

오늘은 솔로들에게 참 가슴아프고 슬픈 날일 없다.


오늘같은 기업의 상술에 놀아나는 많은 사람들이 참 안타깝다.

 

 

 

회사원일때도 쵸콜렛(chocolate)을 받을일은 거의 없었다. 공기업중 남자가 80%이상 있는 회사였다보니 쵸콜렛 같은건 꿈도 꿀수가 없었고 남자밖에 없는 이 사무실에서 책상에 쵸콜렛이 덩그러니 놓여있다면 그건 이 사무실에 게이가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아무튼 내가 쵸콜렛을 받아본건 한국에서는 영어학원에서 학원생들이 하나씩 다 돌려서 나눠주는 쵸콜렛 밖에 없던거 같다 -_-;


하지만 전업을 하면서 영어학원 같은건 이제 다닐 수 없는데 이게 참 아쉽다.


일본어 학원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영어학원에는 정말 예쁜 미인들이 많이 다니는거 같다.


영어학원 다닐때는 모델분도 영어를 배우러 왔고 심지어 정철영어학원 다닐때는 텔렌트 한고은도 영어학원에서 볼 수 있었다. (물론 한고은은 1:1로 수업을 받아서 학원에 들어오는것만 목격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영어학원도 안 다니기 때문에 쵸콜렛을 받을리가 없는 김천재...


참 슬픈현실이다....




(예전에 받은 일본인친구가 준 쵸콜렛 -_-)


그나마 지난주 일본에 갔을때 여자애들이 사람들에게 쵸콜렛을 나눠주는데...


그거라도 받아왔다....


그런데 이것 받기도 참 힘들었다...


여자애들이 내가 자기내 이름을 잘 못 외운다는것을 알고 자기 이름을 말하면 주고 이름을 못 맞추면 안 준다는거였다.


아니 내가 더러워서 이런건 안 받아~!



(이런거 하나 받기 정말 힘들었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생각해봤다.


일본여자애들 이름을 잘 기억하지 않는다. 


휴대폰 메신저에 라인아이디를 보면 금방 알지만 그건 반칙이고 막상 떠오를려고 하니 아프리카tv bj 아유무씨 이름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생각나는걸 그냥 아무거나 다 말했는데...


그중 하나가 맞아서 이런 길거리에서 찌라시로 나누어주는 쵸콜렛이라도 받아왔다 ㅠ.ㅠ



(10년전에 받았던 쵸콜렛들)


아득히 먼 옛날... (한 10년전쯤일까)


여자친구가 있을 때에는 그 때는 직접 만든 쵸콜렛도 받아봤었는데...


아... 지금 이런건 선사시대 고대유물에서나 발견 할 수 있는 물건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