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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깨도 아프고 무언가 꼬이고 있는 나날들...

 

 


요즘은 뭐 그렇게 꼬이는 일이 많은지...


어제와 오늘은 왼쪽 어깨가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고 왔다.


3월 배드민턴 대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연습을 너무 하다가 어깨가 다친것이다.


주식을 안 한다는게 정말 배드민턴 하는데는 엄청난 힘이 되는거 같다.



(물리치료중)


배드민턴을 치면서도 내일 주식을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몸은 체육관에 있지만 마음은 이미 세계증시를 보고 있다가 이상하게 배드민턴을 치다가 말린적이 많았다.


지난 배드민턴 대회때도 대회 몇 일전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주식시장에 피바람이 몰아닥치며 정신이 없다보니 일본 배드민턴대회 연습시간도 얼마 없었고 성적 역시 매우 저조했었다.


이번 배드민턴 대회는 무언가 느낌이 좋다.


내일은 지난 일본배드민턴 대회 파트너가 부산에 놀러온다고 한다.


부산도 배드민턴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 다들 연습에 열중중인데 내일 칠 자리나 있을려나?



그리고 지난주 일본에 가야되서 외환은행에 환전을 하러 갔다.


외환은행은 지방은 정말 몇 군데 별로 없다. 차를 타고 한시간이나 가야된다.


한시간 가야되는거보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기계식 주차장이라 차가 빠질때까지 기달려야 된다.



(이번에는 일본가서 젤라또 아이스크림 마져 사먹어버렸다)


보통 한시간정도 기달려야되는데 가는데 한 시간 차넣는데 30-40분 정말 미쳐버린다.


엔화야 동네은행에도 있지만 태국여행을 마치고 남은돈을 바꿔야되서 할 수 없이 외환은행으로 갔다.


한시간 가까이 주차장에서 겨우 기달리고 왔더니 외환은행에 대기인원만 10명이 넘는다.


정말 여기서 한 3시간정도를 소비하는거 같다.


 


주식시장이 3시30분까지 연장이후에는 외화를 환전 하려면 주식을 하루 쉬어야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30분 연장한게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너무 크고 오히려 거래량은 더 줄어든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환전 할 내 차례가 되었는데 뭐야...


엔화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한 우리돈 7만원한치는 환전 할 수 있는데...


중요한건 돈이 다 꾸겨지고 찢어졌다는 것이다.



아니 외환은행이 엔화가 없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그리고 이미 시간은 5시 가까이되고 시중 다른은행들은 모두 문이 닫아버리고 말았다.


아... 환전금액도 너무나 적고 돈도 다 찢어지고 꼬들꼬들해서 화가났다.


외환은행에서는 미안하다며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 장갑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이번주 환율을 보니 엔화가 많이 내렸다.


아 지난주 내가 갈 때는 이렇게 환율이 안 내리더니...


지금 환전을 할까 아니면 3월초에 출발하기 전에 환전을 할까 매우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