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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해가 되고 처음 하는 신년회

이번주에는 오랜만에 예전 배드민턴 클럽사람들과 모임을 가졌다.


물론 다 아저씨와 형님들 밖에 없다. 여자또한 없다. (아주머니 한 명) 일본과 한국의 다른점은 일본에는 나이드신분들보다는 젊은애들이 많다. 그래서 내 또래 애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 역시 즐거운것 같다.


그리고 일본에는 여자애들도 있으니 내가 최근에 한국여자들이랑은 말 자체를 거의 섞어본적이 없지만 일본여자애들이랑은 참 말을 많이 섞어보는거 같다.


 


 


내가 얼마나 한국여자랑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었으면 아프리카 일본비제이가 나보고 오빠라고 말한 그 한마디에 별풍선 1개를 쐈을까... (원래는 태어나서 별풍선 자체를 쏴본적이 없습니다)


일본애 입에서 한국어로 오빠라는 말을 들어본것가지고도 이렇게 감동먹다니 ㅠ.ㅠ


아무튼 사람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참 쇼킹한 이야기도 들어서 그 충격이 너무커서 한동안 벙쪘던 기억도 있다.


일본애도 신년회가 있는데 아마 2월달정도일걸로 기억한다 매년 일본동호회 신년회에서 노래방에 가거나 죽어라 마셨던 기억이 난다.



일본 남자애들은 내가 취하는걸 매우 바라고 있고 좋아한다.


술에 취하면 완전히 목소리가 맛이가서 네이티브 일본인이 된다고 한다는데 잘 모르겠다.


신년회에 참석하려면 일단은 평소에는 2일간 일본에 있는데 3일간 일본에 있어야 된다.


 

 


올해부터 일본가는 비행기나 배등 모두 가격이 또 올랐던데 걱정된다.


오른만큼 주식으로 돈을 더 벌어야 되는것인가...



저번주부터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주식에는 손도 못 되고 있다.


주식을 하면 그 긴장감이 있고 종베를 했을때 몰려오는 그 긴장감...



다우지수를 바라보며 갭상승을 바랄때라던가 장중에 매매하면서 스타크래프트 4드론 저글링 러쉬를 하는 기분이라던가...


게임 하듯이 주식을 할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뭐랄까 고민이 많다.



매매 횟수를 줄이고 그냥 일주일에 비중베팅 한 번으로 다 끝내버리고 한달에 4번 매매만 하고 끝내는 방법이라던가 디지몬처럼 내 매매는 점점 진화하려고 한다. 이상하게 주식을 계속 하면 심장이 터질것 같이 두근거림이 계속 남아있다.


그래도 작년보다 좀 더 차분해 진거 같다.


요즘은 매매를 안 하고 그냥 꿀잠 자는것만으로도 좋은거 같고 신년들어서는 뭔가 또 바꿔봐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