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국여행의 마지막날 일주일 여행이라고해도 새벽에 출발하고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박7일의 여행이다.
한국에 빨리 돌아가 빨리 주식매매를 하고 싶었다.
오늘은 두씻을 가보기로 하였다. 생각해보니 두씻은 가는법이 상당히 귀찮아서 잘 안가게 되는 동네중 하나였다.
두씻을 가는방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점심은 오코노미야키와 규동을 먹었다)
하나는 빅토리모뮤넌트에서 걸어가거나 택시나 툭툭이를 타고 가는방법이나 수상보트를 타고 n13역 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등이 이쓴는데 나는 그냥 n13에서 걸어가기로 했다.
두씻까지 걸아가는데는 약 15분정도 걸리는데 두씻정원에 일단 가보기로했다.
왜 여길 갔느냐~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바로 화장실이 급해서이다 -_-;
두씻정원은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20바트정도 들었고 이 날은 주말이라서 그런지 무슨 행사가 있었다.
정원안에서는 우리나라 꽈베기 같은 빵이 파는데 점심을 먹고 와서 배도 빵빵하고 더운날 빵을 먹는다는건 더 목이 매이기 때문에 사먹지 않았다.
여기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더워서 약 1시간동안 앉아 잠을 자고 있다가 HP를 회복하고 위만멕 궁전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위만멕 궁전은 따로 입장료는 받지 않으나 가방을 들고 안에 입장을 할 수 없었다.
가방은 앞에 사물함에 맡기고 들어가면 되는데 입장료는 따로 없었고 볼 것도 별로 없었다.
유럽의 베르사이유 궁전 같은 느낌이 드는 궁전인데 요즘에는 시간이 없어서 유럽이나 미국을 자주 가지 못 했는데 올 가을쯤에는 한 번 또 가줘야곘다~
위만멕 궁전 근처에는 동물원도 있는데 여긴 이전에 다녀온적이 있어서 또가진 않았다.
여기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아속역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방콕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공짜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맥도날드가서 간단한 음식만 먹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맥도날드 애플파이)
그리오 이번에는 여행을 빨리마치고 아시아나 공항에 있는 라운지에 가서 샤워와 식사를 하였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스타이얼라이언스 골드이상 등급이면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며 방콕에는 총 6개의 라운지가 존재한다.
(방콕 스타이얼라이언스 로얄 라운지)
매번 여행때는 항상 뽕을 뽑고 여행을 하느라 공항에 늦게 도착해 라운지를 이용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은 따로 가볼만한곳도 더 이상없고 그래서 공항에 일찍 도착해 샤워를 하고 라운지에서 잠시 잠을 잤다.
자고 일어나서 다시 한국으로 고고씽 ~!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공짜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내년에는 대한항공마일리지를 이용하여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태국에 공짜로 여행을 가볼 생각이다. 이 외에도 유럽다녀온뒤 케이퍼시픽쪽 마일리지도 남아있어서 홍콩도 한 번 공짜로 갈 수 있는데 문제는 시간이 없다.
아 ... 회사 다닐 때는 이렇게 바쁘지 않아서 오히려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장기여행이 오히려 힘들어진거 같다.
어찌되었건 지난 일주일간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다.
2016년 크리스마스에도 아마도 나는 솔로겠지만...
2016년 새해부터 솔로일걸 생각하고 크리스마스 표를 미리 예약해두는건 너무나도 잔흑한 일이라 아직 표는 예약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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