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ETC)/리뷰

[리뷰] 요넥스 배드민턴화 SHB-02MX를 구입하다.

이번주 배드민턴 대회가 있는데 신발이 너무 미끄럽다.


새신발을 지난주 주문했는데 요넥스에서 이번에 재고품 행사할인 판매가 있어서 단돈 7만원에 SHB01YLTD을 주문하였다.


SHB01YLTD은 2년째 내가 신고있는 신발이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이 신고나온 신발이다.


신발폭은 조금 좁고 터진적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신었을때 가장 좋았던 신발이다.


배드민턴화 교체주기는 보통 6개월정도인데 회사원일때는 정말 배드민턴을 많이쳐서 신발이 금방 닳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6개월 이상은 버틴거 같다.


그리고 예전 학교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쳤을때는 바닥이 별로 안 좋아서 금방 닮았지만 전용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친 이후로는 바닥을 매일 청소해서 그런지 그런게 없는거 같았다.




그런데 문제는 주문을 했는데 일주일넘게 오지 않는거였다.


산곳에 물어보니 요넥스 물류센터 직원들이 다 그만두어서 본사에서 배송이 불가능 하다라는 소식만 듣게 되었다.

그래서 배송이 일주일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쩔수 없이 그냥 다른 제품을 구입했다.


가격은 10만원대 ㅠ.ㅠ


원래 사려던 배드민턴화보다 비싸다. 일본에서 사면 예전에는 조금더 저렴했다.


 

(새로 산 신발)


하지만 엔화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일본에서 이제 무엇을 사든 손해를 보고 한국에서 as가 잘 안되서 일본에서 직접 구입하는게 상당히 꺼려진다. (일본은 셔틀콕 1통에 우리돈 4만2천원이다)


요넥스 SHB-02MX 라는 제품을 이번에 새롭게 구입했는데 디자인만 조금 다른지 알았지만 SHB01YLTD처럼 아래쪽을 세게 잡아주는 맛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과 요즘 나온 제품들은 신발끈 묶는부근이 일자가 아니라 대각선으로 되어있나보다 신고보니 상당히 디자인이 이상해서 약간 실망했지만 지금은 어쩔수 없는거 같다.


어찌되었건 새신발도 구입했으니 이번주 배드민턴 대회는 신발값 만큼만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 -_-;

정말 아주 오랜만에 대회에 참석하는거라 약간은 떨리고 긴장감도 많이 느끼는거 같다.


12월 일본대회는 구대회긴 하지만 그래도 외국인입장에서 참석하는거고 그냥 무조건 이기고 싶다.


이번주 한국대회는 못 이긴다는것을 기정 사실화로 두고 연습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1승이라도 해보고 싶다.


하지만 20대 애들은 날라다니며 잘하겠지 -_-;;;


나도 그냥 30대로 출전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참가에 의미를 두어야 되는걸까?


여지껏 대회에 나가서 부전승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대회 만큼은 1차전 부전승이 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