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떡

한파 속에 정말 따뜻하고 훈훈했던 감동의 실화...(김천재의 실제 있던 경험담)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주식 수익이 조금 늘어서 비공개적으로 혼자 진수성찬 파티를 열었다. ​ 호떡이 1000원에 2개인데... 계산하고 호떡을 확인해보니 호떡이 3개가 들은 것이었다...!!?? "아니 아주머니가 호떡 갯수를 착각하고 잘못 넣으신건가???" 호떡이 1개 더 들어간건 개인적으로 정말 기쁜일이지만 아주머니에게는 금전적으로 큰 손실을 끼쳐드릴 수 있는 일이었다. 한파로 무척이나 추웠지만 집에 가던 길을 멈추고 30초간 눈을 감고 혼자 고민에 잠겼다... ​ "날씨도 추운데 그냥 집에가자~" ​ 악마의 속삭임이 내 머릿속에 빙빙 맴돌았고... 또 한편으론... ​ ​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는 아주머니를 위해서 다시 돌려드려야지~" ​ ​ 하며 천사가 내 귓가에서 속삭였다. 고심끝에... 아.. 더보기
[부산 맛집] 핫도그 매니아라면 꼭 들려야 되는 <명랑 쌀 핫도그> 길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원래 3000원짜리 짜장면이 파는 중국집이 위치해 있었던 자리에 핫도그 가게가 생겼다. 오픈빨이라 사람이 많은가 싶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사람이 끊기질 않는다.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아야 된다) 줄이 하도 길었었는데 이제는 무슨 은행처럼 번호표형식으로 바뀌어서 번호가 되면 사람들이 핫도그를 사먹는걸 보게되었다. "저게 과언 어떤 맛일까?" 호기심천국처럼 약간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궁금했지만 핫도그에는 별로 취미가 없고 나는 핫도그보다 핫호떡을 좋아하는지라 호떡을 사먹으러 갔다. 그런데 호떡아줌마가 안 보이고 호떡집이 문을 닫았길레 호기심에 한 번 명랑 쌀 핫도그를 방문해서 핫도르를 시켜보았다. 가격은 1000원대부터 하는데 일반적으로 파는 핫도그와 별반 차이는 없.. 더보기
붕어빵 아저씨... 몸이 아팠을때 갑자기 먹고 싶은게 집근처에서 파는 천원짜리 붕어빵이다. 항상 같은 장소에서 몇 년째 붕어빵을 파는 할아버지가 있는데 다른곳은 붕어빵을 천원에 3개밖에 안 주지만 여기는 천원에 4개를 준다. 잉어빵처럼 길진 않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퀼러티를 가진 붕어빵 여긴 전통붕어빵 답게 크림 붕어빵 같은건 없다. 오로지 사나이라면 단판 단팥 붕어빵 밖에 없다. 이게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너무나 먹고 싶었고 오늘 오전에 붕어빵을 사먹으러 밖에 나갔는데 이럴수가... 붕어빵 아저씨가 보이질 않는다. 아직 2월 밖에 안되었는데 아저씨도 설마 아픈거 아닌가? 내가 몸이 아프니 평소에 자주 보이던 사람들이 안 보이면 걱정이 된다. 네이버 검색순위 1위에 항상 송해 아저씨가 검색어 1등이면 가슴이 철렁철렁한다. 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