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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한국맛집

[부산 맛집] 핫도그 매니아라면 꼭 들려야 되는 <명랑 쌀 핫도그>

 


길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원래 3000원짜리 짜장면이 파는 중국집이 위치해 있었던 자리에 핫도그 가게가 생겼다.


오픈빨이라 사람이 많은가 싶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사람이 끊기질 않는다.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아야 된다)

 

줄이 하도 길었었는데 이제는 무슨 은행처럼 번호표형식으로 바뀌어서 번호가 되면 사람들이 핫도그를 사먹는걸 보게되었다.


"저게 과언 어떤 맛일까?"


호기심천국처럼 약간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궁금했지만 핫도그에는 별로 취미가 없고 나는 핫도그보다 핫호떡을 좋아하는지라 호떡을 사먹으러 갔다.



그런데 호떡아줌마가 안 보이고 호떡집이 문을 닫았길레 호기심에 한 번 명랑 쌀 핫도그를 방문해서 핫도르를 시켜보았다.


가격은 1000원대부터 하는데 일반적으로 파는 핫도그와 별반 차이는 없어보였다.


하지만 메뉴가 여러가지 있었다.


쌀 핫도그와 먹물 핫도그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 한도그등 여러가지 핫도그와 소스도 참 여러가지 있었다.


 


(꽈배기 인가 핫도그인가 약간 헷갈리가 생겼다)


일반 핫도그와 조금 다른점은 바로 우리 어린 아재들이 먹던 시절 꽈베기처럼 핫도그에 설탕을 발라먹는다는 것이다.


설탕을 발라멱으면 칼로리도 늘어나겠지만 우리 어린 아재들의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한다.



(먹물치즈 핫도그)


일단 나는 쌀 핫도그 먹물 모짜렐라 치즈를 주문해보았다.


다른것과 달리 먹물만 뒤에 쏘시지가 꼬아서 나오는데 일반 핫도그에 비해서 튀김옷이 좀 적다.


이 핫도그 하나 먹는데 무려 25분을 기달렸다.




맛은 그럭저럭 있긴 한데 이걸 줄 서서 먹을만한가? 라는 생각이 든다.


10개 이상은 배달도 된다고 한다고 하는데 핫도그를 혼자 10개 이상 먹을일 없으니 배달은 아마 안 시켜볼거 같다.



명랑 쌀 핫도그 부산점은


위치는 장림시장 티월드 맞은편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다.


가격은 천원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