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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인 아프리카BJ 모모나 (유튜버)

아프리카 일본인bj중 모모나라고 있다.


나는 아프리카에서 이 bj를 보았을 때는 그렇게 웃기거나 재미있다라는걸 못 느꼈다.


그냥 생기발랄함 보다는 그냥 멍하게 있는 그런모습?


 

 


 

(뒤에 카카오프렌즈 인형만 봐도 여기가 한국이라는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유튜브를 보다보니 비슷한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있었다.


엄청나게 수다쟁이에 영상도 엄청 웃기길레 혹시 아프리카bj와 동일인물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맞았다.




모모나는 한국에 유학중인 오사카 출신의 1996년생(21살)의 대학생이다.




아프리카tv에서도 방송을 하지만 요즘은 잘 안 하고 유튜브 활동에 열을 올리는중인 것 같다.


구독자수도 11만명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유튜버(부럽부럽)


카메라는 따로 없고 아이폰만 가지고 영상을 찍는데도 보는 사람이 많다.


 

(아프리카bj이자 유튜버인 모모나)


 

역시 유튜브 동영상은 화질보다도 내용과 재미가 중요한거 같다.


나도 폰카로 찍은 와꾸대장 봉준 유튜브라던가 이런걸 즐겨보는데 하질은 구리지만 컨텐츠 자체가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보게 되는거 같다.


그리고 역시 일본인들은 일본어로 할 때랑 한국어로 할 떄랑 다른것 같다.


아유무씨도 일본인친구랑 일본어로 수다를 떨때는 여고생처럼 수다쟁이에 생기발랄해 보이지만 한국어로 이야기 할 때는 다소곳하고 조용하게 성격이 변하는 것 같다.


 


나도 일본인 친구들이 평소에 이야기 할 때랑 내가 유튜브 찍을때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거랑 비교해보면 엄청 웃긴다고 하던데...


아마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외국어로 이야기를 하면 최대한 공손하고 조심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모국어로 이야기하면 그냥 막 던지는 말이 많아서 보는 시청자들이 재미있지 않은가 싶다.  



(일본식 스타일의 유튜브 동영상 우리나라와 달리 자막을 화면 중앙에 지나가는 효과를 주로 쓴다)

 

 


 

그리고 역시 유튜브도 일본식 스타일이 있는데 모모나 동영상은 딱 일본인 스타일의 동영상인것 같다


바닥에 앉아서 소곤소곤 조용히 혼잣말을 하고 중간중간에 사진을 넣은 화면 전환 하지메 샤쵸처럼 전형적인 일본식 스타일의 영상인 것 같다.


 


우리나라는 최대한 자막을 깔끔하게 하고 영상 화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일본은 자막이나 이런게 2ch의 영향인지 영상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정신이 업는데 역시나 일본 스타일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모모나의 유튜브 영상은 아프리카때와 달리 온리 일본어로만 진행된다.


아프리카와 너무나 다른 분위기라 오히려 놀라웠다.


그리고 아프리카 방송은 안 한지 몇 달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