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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리뷰

이보다 재미없는 한국영화는 없다 <비정규직 특수요원>


비정규직 특수요원


감독 : 김덕수


장르 : 코맥/액션


출연 : 한채아, 강예원,김민교,남궁민


어제는 금요일이라 꿀꿀이죽처럼 꿀꿀해서 콩 : 아일랜드나 심야영화를 보러갔다.


그런데 내가 정말 착각한 것중 하나가.


새벽 12시에 영화시간표를 인터넷으로 확인을 하고 가서 그 다음날로 날짜가 바뀌었다라는 사실을 모르고 영화관에 가버린것이다.


금요일에는 콩:아일랜드가 오전 12시50분에 좌석이 있는데


토요일에는 그 시간에는 상영을 안 하는 것이었다. 그런줄도 모르고 나는 이미 영화관까지 차를 끌고 와버렸다.


괜히 주차료만 내고가기 아까워서 아무영화나 봐야겠다 싶어서 한국영화인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골랐다.


 



 


(홍콩영화의 수작 네이티드 웨폰) 

 


표지만 보면 액션영화처럼 보여서 강예원과 한채원 주연이고

예전에 홍콩 네이키드 웨폰 같은 영화인가 내심 기대를 하고 보았다.


그런데 왠 안보국 댓글알바 설정에 느리고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는 억지 스토리..


내가 한국영화중 이렇게 못 만들 수 있나 하는 영화는 천사몽이라고 여명과 이나영 주연인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이후로 처음인것 같다.


 


단 한 번도 이영화를 보면서 웃은적이 없다.


아니 웃을 포인트도 없다.


김민교도 중간에 나오고 김과장의 남궁민도 나오지만 각본이 이상한건지 모든게 어설프고 이상하다.


코미디 포인트도 어딘지 찾을수 없고 연기도 이상하게 답답하고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도 너무나 뻔해보이고 액션도 그렇다한 액션도 없고 극중 인물들의 오버는 스타크래프트의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오버로드를 보는것 같다.


 


오늘은 꼭 콩 : 아일랜드를 보러가야지...


한국영화중 최근에 이렇게 실망한 한국영화도 보기 힘든데...


정말 2017년에 망한영화 수작이 하나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