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목) (욕심이 지나쳤던 하루)

오늘은 내 자신을 참 많이 반성하게 된다. 지수도 참 안 좋은데 그냥 관망하면 되는걸...

그놈의 일당심리는 어디서 나온건지 아침에 분명 수익구간을 주었는데 익절하지 않고 오전장에 코스닥 지수가 땅굴을 파서 손절을 헀다.

물론 손절후 1분만에 복구를 해서 괜찮았지만 문제는 이 다음부터다.

손절한걸 다 복구하고 빨간불로 오늘 장을 그냥 마무리 하면 되는데 더 벌려는 심리가 작동한다.

그리고 지수도 내리는데 무리한 매매를 하게 된다.

 

 

 

손절가에 왔는데 손절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동시호가때까지 손절가를 지지해주는걸 보고 그냥 버텨버렸다.

왜냐하면 오늘은 지수가 많이 내렸는데 오늘이 미장 휴일이라 미장만 안 열린다면 오늘 우리나라 선물지수도 좀 오르고 내일도 지수가 오르면서 출발하면 내일 내가 손절 안 한 종목이 갭상승으로만 출발하면 충분히 비벼볼 수 있는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동시호가 때까지 손절가를 이탈하면 무조건 손절한다 하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멈추어서 일단은 안심하고 내일장을 기도를 해본다.

그냥 이번주 단 한번도 손실로 끝나지 않았는데 내일 하루장 손절해서 일주일 매매한거의 수익의 절반정도를 날릴거라 생각하니 참 뭐랄까 가슴이 아프다.

오늘은 막판에 괜히 무리해서 매매를 한것에 대해서 반성을 하며 그냥 담번엔 손절후 수익이 났으면 일당이고 나발이고 그냥 매매를 종료하는 쪽으로 해야겠다.

​##11월24일 목요일 매매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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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

- 낙폭과대주

- 수급이탈은 없음 지수가 안 좋은데도 짱짱하게 버팀

- 중간에 슛팅이 나왔으나 더 먹을려다 욕심부림

- 결국 손절함

비에이치

- 돌파매매로 바로 한방에 앞에서 본 손실을 ㄷㅏ 복구

- 2번 양갈래로 매수

- 중후반부터 매도가 참 거셌다.


 

종베로 가져가는 한 종목의 현재 손실율

 

(이번주 거래한 내역 총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