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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리뷰

나의 아내와 결혼해주세요(ボクの妻と結婚してください。, Will You Marry My Wife?, 2016)

 

나의 아내와 결혼해주세요(ボクの妻と結婚してください。, Will You Marry My Wife?, 2016)


감독 : 미야케 요시시게


장르 : 드라마/멜로


출연 : 오다 유지(미무라 슈지), 요시다 요(미무라 아야코)


 

 "난 이제 곧 신장암으로 죽어요 ~ 그러니 나의 아내와 제발 결혼해주세요"


평범한 집안의 가장이었던 슈지는 어느날 건강진단에서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신장암 말기입니다. 수술해도 늦었으니 이제 남은 여생을 좀 더 편안하게 사세요"


유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슬픔에 빠지지만 이 소식을 들으면 슬퍼할 아내가 생각나 쉽게 이 사실을 말 할 수 없다.


 

 


그러던중 자신이 프로듀서하는 방송의 한 화면을 보고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래 ~ 내 아내의 짝은 내가 찾아주겠어~"


자신이 죽으면 슬퍼할 아내와 자식들을 생각해보면 새로운 아빠가 있는게 좋겠다라고 생각한 슈지는 결혼정보회사에 자신의 아내의 프로필사진을 등록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와 잘 어울릴거 같은 남자를 찾은 슈지는 이 남자와 자신의 아내를 꼭 결혼에 성공시키고 말겠다라는 계획을 짜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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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6부작 드라마로 나왔던 나의 아내와 결혼해주세요가. 오다유지 주연으로 새롭게 영화화 되었다.


나는 원래 이게 드라마로 있는지 몰랐지만 다보고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소설이 원작이고 그 다음에 드라마 그리고 마지막이 영화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역시 일본영화는 항상 찾아보면 드라마가 있다.



춤추는 대수산의 오다유지를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니 참 반갑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눈물이 주륵주륵처럼 시작부터 암울하고 슬픈 전개로 시작된다. 보고 있으면 분명 결말도 어렴풋이 예측이 되지만 그래도 그냥 힐링용 영화로는 적합한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데스노트4 극장판보다 이 영화가 더 인기가 많았다. 역시 가을은 멜로의 개절인것 같다.


일본에서는 2016년 11월5일에 개봉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 예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