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동영상에서 말했듯이 오늘 우리장은 갭하락으로 시작해 급락을 했다.
코스피는 무려 -2.28% 코스닥은 -1.82%~!
금리인상과 삼성전자 이슈에 북핵까지 터지니 우리증시는 힘이 없고 어제 말했듯이 2달간 오른 우리코스피 지수는 단 2일만에 모든 상승분을 반납하고 2000선이 깨져버리고 말았다.
증권방송에서 글로벌증시 훈풍에 우리증시 드디어 박스피를 돌파할거라는 그런 헛소리에 당하지 말고 이렇게 빠지면 그 자식들은 항상 매도에 동참하지 말고 반등나오면 그때 주식비중을 줄이십시오라는 헛소리를 맨날 한다.
(오늘은 거래소는 기관이 방어에 나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야간선물 반등이 나오고 있다)
아니다 원래 지수가 밀리며 첫투매는 원래 같이 동참해야지 살 수 있다. 한 두번 견디어서 다시 복구될떄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많고 버티다버티다 한 번 딱 떄려맞으면 그동안 수익이 다 날라가는 경우가 아주 많기 떄문이다.
작년만해도 반등 나올거라고 했던 녀석들이 3달넘게 외인이 계속 파니 우리증시가 한번도 반등이 안 나왔다. 그런데 매일 반등나옵니다.
곧 반등나옵니다 이렇게 주문을 외었고 그러다 한번 반등나오면 그 자식들은 티비에 나와서
"그것 보십시오 제가 어제 반등나온다고 했지요."
라는 헛소리를 한다.
매일 반등이 나올거라 이야기 했고 다음날 반등이 나오면 그게 무슨 점쟁이처럼 맞춘거처럼 자랑을 한다...
다행이 오늘 미장이 반등이나오고 우리의 야간선물도 반등이 나오고 있다. 내일 빨간불이 들어온다고해서 절대 뛰어들어가지 말라
추석도 하루 남았고 투심이 약해 내일 아침에 잠깐 오르고 오후장에는 밀릴가능성이 높다.
추석이나 설명절이후 우리증시는 오른적은 10번중 1번정도 밖에 없고 -0.7%하락이 평균적인 하락수치다.
내일 빨간불이 들어오는 종목이 있다고 해도 뛰어들지 말라 지진이 나서 지진관련주가 폭등한다고해서 뛰어들지 말라.
내일 급등하며 빨간불이 들어오는 종목들은 오늘 두려움을 이겨내고 어제 종베 한 사람들의 몫이다.
나도 스윙으로 한 종목 가지고 있는데 오늘 손절을 해야겠다 생각했지만 최근들어 수급매매가 아닌 나의 지지저항선 매매법은 정말 칼날을 간것처럼 날카로운거 같다.
내가 가진 스윙종목은 기관이나 외인 수급은 전혀없다. 단지 개인세력이 매집한 흔적과 지지저항을 보고 매매를 했고 세력들과 나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오늘 손절을 할려고 하는 순간에 내가 잡은 손절선에 아침에 반등이 나와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리고 본절까지 왔지만 익절하진 않았다.
이건 내가 지금 소액으로 매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버틸수도 있는것이고 구경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아마 이전에 수급매매형식으로 매매를 했으면 아침에 바로 짜르고 정치테마주 같이 탄력좋은 종목으로 가서 손실분을 복구후 다시 매매를 했었을지도 모른데 지금의 나의 매매는 여유로움이라는게 있다.
꼭 빨리 안 짤러도되고 종목이 너무 느려도 상관없다. 어차피 지수는 개폭락하고 있고 오히려 다른데 가다가 물릴 가능성이 더 농후하다.
그리고 정치테마주는 오늘 급락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수가 안좋다 -> 내 종목은 멀쩡함 -> 본절에 나옴 or 본절에 나오고 다른종목에서 손실복구 -> 지수가 급락중이라 다른종목들도 급락 가능성이 있음 ->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좋을 수 있음
내일 미장 반등이 나와 아침에 빨간불이 들어와 익절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중매매는 안하고 종베로 한종목을 끌고가며 오늘 매매를 모두 마쳤다. 여기서 문제는 내일 내가 가진 종목이 움직이지 않으면 월요일장까지 끌고가야되는데 월요일에는 내가 한국에 없고 아침에는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 있기 때문에 내가 주식창을 볼 수가 없다.
스마트폰 매매도 안되고 예약매매밖에 할 수 없다. 과연 다음주 월요일날 수익으로 나올지 손실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늘도 시장에서 살아남은걸로 만족한다.
주식은 치열한 심리전의 싸움이다. 심리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일단 본인이 쫄리지 않는 비용으로 매매를 해야되고 그리고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내일 수익을 보든 손실을 보든 원칙대응에 힘써야겠다.
(보유종목은 오늘 잘버티고 플러스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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