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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리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2017)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2017)


감독 : 존 왓츠


장르 : 액션/어드벤쳐


주연 : 톰 홀랜드(피터 파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리즈를 위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피터파커는 초능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되고 만다.


그의 평범했던 고등학생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고 갑자기 차장온 아이언 맨(토니 스파크)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도 어벤져스를 꿈꾸며 학업을 포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어벤져스에 들어가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악당 벌쳐의 등장으로 피터에 사는 도시에 위험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과연 피터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벤져스에 들어 갈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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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새벽 1시에 스파이더맨 홈 커밍을 보고 왔다.


잠을 자려고 했는데 모기소리가 너무 시끄럽고 덥고 주말이라서 영화를 보러 갔다.


낮에보러 가도 되지만 낮에는 다음주 일본 배드민턴 대회를 연습해야되서 시간이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시간 절약을 위해 새벽에 보러 갔는데 너무 졸렸다.


요즘 날씨도 덥고 모기장 텐트를 치고 잠을 자도 모기장 텐트 위에 모기들이 잠복해 있다가 내가 뒤척일때 손이나 다리가 텐트 밖으로 삐져나오면 그 부위를 스켈핑 하듯이 물고 튄다...


 


이 녀석들 때문에 도저히 잠이 안와서 이왕 일어난 것 영화관에 갔다.


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샘 레이미 감독의 시리즈가 제일 좋았다.


리부트 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주인공이 너무 잘생겨서 재미가 없었다.


원래 피터는 키도작고 찌질한 맛이 있어야 되는데 주인공이 꽃미남에 키까지 커버리니 왠지 재미가 없었다. (원작에 충실해야지 영화가 볼 맛이 난다)


토비 맥과이어는 정말 스파이더맨 원작에 딱 맞는 배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


스파이더맨 : 홈 커밍은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인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복잡했다. 

슨 아이언맨처럼 슈트를 입어야지 제대로 싸울수 있고 스파이더맨이 속사포 공격이나 음성변조 기능등 너무 슈트의 기능에 집착한 게 별로 였다.


 

악당도 생활고에 시달려서 싸운다는 설정은 좋았지만 역시나 그래도 스파이더맨은 찌절거려야지 제 맛이고 여자주인공이 이상하게 안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