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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리뷰

[리뷰] 김천재의 선택!! 키모니 배드민턴 쿠션그립

나는 평소에도 주부들의 까다로운 선택처럼 까다로운 손을 가지고 있다.


배드민턴을 칠 떄도 그립이라던가 라켓무게가 조금만 무거워도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없다.


그리고 항상 게임에 지면 라켓탓과 그립탓을 한다 그도 그럴게 그립이나 라켓을 바꾸기만 하면 이길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전에 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라는 광고가 있듯이 배드민턴 그립하나에도 나는 작은차이를 느낀다.

 

(이건 공짜로 받은 일반형 그립이다 쿠션이 전혀 없다)


특히 나는 땀이 많이 흐르는 편인데 그래서 털이 많이 있는 타올형 그립은 극혐대상중하나다.


땀이 스며들어 라켓에서 냄새도 나기도하고 라켓자체의 무계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일반형 그립은 싸고 라켓줄을 묶을때마다 공짜로 하나씩 주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손이 미끄러져서 잘못하다가 배드민턴을 치다가 라켓을 던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배드민턴 대회에 나가서 초보자가 손이 미끄러져서 나한테 라켓이 날라온적도 있다.



그걸 보고 역시 그립선택이 중요하구나 느꼈으며 이번에 내가 쓰는 그립은 바로 키모니의 엠보씽 배드민턴 그립이다.


키모니는 얼핏 네이밍만 보면 레모나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일본상표의 그립중하나다.


신기한게 일본애들도 이 그립이 일본상표라는걸 잘 모른다.


 


그립은 하나에 1500원정도이고 오프라인에서는 2500원에서 3000원에 팔고 인터넷에서는 2000원에 판다


쿠션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이 있고 가격차이가 약간 있다.


필자는 쿠션이 있는 엠보씽 그립을 쓰는 이유중 하나가 미끄럼 방지와 왠지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있다.


 


예전에 국민학교 시절 피구왕통키가 한창 유행할 시절에 나는 배구공에 통키아빠의 불꽃슛 마크를 그려놓고


던질떄는 그 마크에 손을 대고 던지면 파워가 쌔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것처럼 배드민턴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립을 묶고 나서 3번째 마다를 잡고 서브를 해야지 서브가 잘 되는 습관성 관절염처럼 그런 습관이 있는데 이 그립은 나의 서브를 잘하게 만드는 척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인터넷에서 구입할 경우 2500원의 배송료가 붙는다.


고로 5개 이하를 살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사기보다는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게 좋고 5개 이상을 구입 할 시에는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게 제일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