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매매일지 화요일 (BOJ 기대감에 우리증시 보합권마감)

오늘은 정말 너무나 아쉬운 날이다.

나는 어제 영진약품이 합병될것 같고 외인이 엄청 사길레 종베를 때렸다.

이전에 한 번 공시를 했던게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이 날을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에 갭상승은 커녕 우리증시는 밀리기 시작하고 선물매도는 1조원가까이 되길레 떡폭락 할거 같아서 아침에 영진약품과 화승인더를 약익절후 그냥 한숨 자버렸다. 어차피 선물매도가 거세서 우리나라증시는 힘이 없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BOJ회의가 끝나면서 갑자기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자고 일어나니 영진약품은 10%이상 급등해있고 화승인더도 더 날라갔다.

와... 어떻게 이럴수가 역시 게임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가 보다.
 

 

내가 저걸 노리고 칼을 갈고 있었는데...

열받아서 다른종목들을 매매하러 들어갔는데 갑자기 우리장이 또 급락하는거다 코스피 코스닥 또 음봉으로 전환하면서 또 다시 하락의 시그널이 보여진다. 내가 매매를 해서 그런가? 갑자기 하락 전환하길레 또 들어가자마자 바로 빠져 나왔다.

정말 좀 너무나 아쉬워서 그 뒤 자로젠듯한 스켈핑과 심지어는 시간외 거래까지 하면서 오늘 수익 할당량을 모두 채웠다.

오늘 미국증시가 상승한다고 흥분하지 말자

이미 우리증시는 힘이 없다라는걸 오늘 이미 확인했다.

## 2016년 11월1일(화) 매매일지 ##

영진약품

- 합병을 예상하고 외인기관이 대량매수가 들어와서 전 날 종베

- 아침에 선물매도 1조원이 뜨길레 그냥 바로 매도후 잠

- 자고 일어나니 10%이상 갭이 뜬거보고 기겁

- 합병관련해서는 공시를 봐서 몇 달전부터 시나리오를 써놨지만 정말 죽어도 먹기 힘든게 영진약품인것 같다.

화승인더

- 전일 외인기관 양매수라서 종베

- 하지만 아침에 별로 힘없고 10000원대 매물이 너무 많아 중간에 그냥 나옴

- 장 막판에 치고 올라갔지만 어제는 장막판에 떨어졌었다. 이 종목은 장후반에 강하던가 약하던가 둘중 하나다

 

 

 

동국 S&C

- 외인.기관 양매수이긴 하지만 지수가 안 좋아 빨리 익절

- 지수가 밀리면 종목이 밀리는건 당연하다

- 장막판에 의외로 다시 또 올라왔지만 따라 들어가진 않음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던 시황을 봐가며 늘 한결같은 매매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