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아프리카TV는 갑질의 왕이고 BJ에서 때는 수수료도 많다며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프리카TV에서 유튜브로 이적 한 대도서관씨가 유튜브는 스트리밍중 영상광고 샵입으로 더이상 별풍선 구걸이나 이런걸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도했고 수수료도 아프리카TV에서 비해 저렴하다고 말을 해서 모두가 그런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유튜브의 스트리밍은 아프리카TV보다 수수료가 더 비싸다.
그리고 노랑딱지 사태가 생기면서 스트리밍중에 중간광고 샵입과 스트리밍중 광고가 떠도 스트리머에게 단돈 1원도 주지 않는다. (광고는 떠 있는데 광고 수입은 하나도 안 들어왔다.
지난주에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대박이 터졌다.
시청자분들이 무려 24만원이나 후원을 해준 것이다.
(평소 1만원도 후원이 없었는데 이번주는 대박이 터졌다)
그동안 스트리밍을 하면서 이렇게 터져본 적이 없어서 유튜브의 수수료가 얼마마인지 잘 몰랐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유튜브의 스트리밍 수수료는 35~40%정도라고 하고 외화 시세차익을 생각하면 오히려 유튜브가 아프리카보다 수수료를 더 띠어 간다라는 글들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내가 후원 받은 금액은 24만원이니 이걸 달러로 환산하면 218달러다.
하지만 내가 실질적으로 유튜브에서 수수료를 제외하고 받은 돈은 136달러에 불과하다
자 내가 이 날 스트리밍을 하고 받은 총 수입인데 이걸 잘 보자.
추정 광고수입은 0원이다....
분명 영상을 시작 할 때 광고가 몇 개 나갔다. 광고는 유튜브와 크리에이터간에 6:4정도 수익배분을 해서 주는데 유튜브는 광고 수입을 단 0.1센트도 유저에게 주지 않았다.
왜냐? 바로 노랑딱지 정책 때문이다.
유튜브에서는 8월15일 광복절을 기점으로 영상이 혐오스럽거나 증오심을 유발하거나 야한 영상에 대해서는 제제를 가해 광고를 못 거제 하게 하겠다면서 야한영상이나 혐오나 증오심을 유발하는 영상에는 노랑딱지를 붙여 수입을 막는 제도를 실시했다.
하지만 제도 자체의 의미는 문제 없었으나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
유튜브 AI는 한국어 인식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편이다.
혐오스럽거나 증오심을 유발하는 동영상이 아니어도 그냥 아무 영상에다가 전부 노랑 딱지를 박아버려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연설도 노랑딱지와 부적합 판정을 준다)
거기다 가장 큰 문제는 노랑딱지가 달리면 달릴수록 구독자수도 감소 혹은 신규 유저 유입이 차단된다.
새로만든 영상자체가 추천영상이나 기타등등에 올라가지 않아 노출빈도도 적어지고 광고 수입은 0원으로 만들어 크리에이터를 완전히 말려 죽이는 제도다.
가장 황당한건 스트리밍시 무조건 노랑딱지가 붙는다는 점이다.
스트리밍을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시작도 하기전에 노랑딱지가 먼저 달려있다.
(10시에 방송이고 방송 시작도 안 했는데 노랑딱지를 벌써 달아놓았다)
노랑 딱지가 달렸기 때문에 스트리밍중에 광고를 트는 기능은 차단이 되었다.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광고를 틀어서 돈을 벌 수 있다라는건 잘못 된 사실이다.
그리고 수수료를 계산을 해보자 아프리카에서 일반BJ가 24만원의 별풍선을 받으면 40%의 수수료를 제외하면 받는 실제 받는 돈은 14,4000원이 된다.
유튜브가 스트리밍이 끝나고 나에게 준돈은 136달러....
우리 돈 149,695원이다.
이렇게 단순하게 보면 유튜브가 조금 더 많이 주는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내면 건당 1만원의 은행수수료가 있다.
그럼 은행에서 나한테 실제로 지급해주는 돈은 139,695원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해서 받는 돈보다 수입이 더 적다.
트위치는 수수료가 1~2%인 반면 유튜브는 수수료가 40%가 더 넘어간다.
그리고 타플렛폼은 문화상품권이라던가 T머니 ARS등 여러가지 수단으로 후원을 해줄 수 있지만
유튜브 슈퍼챗은 신용카드 밖에 후원을 받을 수 없다.
또한 팬들로 부터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를 받아야되고 유튜브 전체 조회수가 1만을 넘고 유튜브 구독자가 1000명을 넘어야 된다.
구글에서 애드센스 핀 번호를 보내주는데만 한달이 족히 걸리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유튜브에서 스트리머로 활동 할려는 사람은 몇 달간 유튜브에서 방송자체를 할 수가 없다.
3대 플렛폼중 수수료가 가장 비싸고 음원 사용등 제약도 많고 광고 시청료 수입도 안 주는 곳은 유튜브가 유일하다.
이전 아프리카TV BJ들이 유튜브로 이적하면서 너무 유튜브가 친화적 기업처럼 와전되서 넷상에 알려져있는데....
유튜브는 아프리카보다 더 갑질이 심하고 스트리밍 하기 최악의 플랫폼이다.
최근에 제작한 모든 영상이 하루도 빠짐없이 노랑딱지가 달리면서 3개의 영상을 제작 하는데 쓴 시간이 25시간 정도 되는데....
이 모든 영상의 수입이 단돈 1원도 없다...
(3일간 단 하루도 노랑딱지가 안 달린 적이 없다)
물론 돈을 벌려고 만든건 아니지만 더불어 구독자 증가수도 같이 줄어드니 노랑딱지 영상이 늘어날때마다 유튜브 지수가 안 좋아지니 나로써는 영상을 만들면 만들수록 채널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작의 의지가 꺾여져 버린다.
원래 구독자가 2000-3000명씩 늘어나던 나는 노랑딱지가 생긴이후 이제는 한달에 구독자가 1000명이 늘어날까 말까다.
그나마 유입되는 유저들도 유튜브에서 추천영상으로 들어온게 아니라 자주가는 커뮤니티의 내 글을 보고 구독한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노랑딱지가 생기고 급감소 하는 구독자 증가수)
오늘 유튜브의 수수료의 실체를 알게되고 컴퓨터를 새로사면 스트리밍은 트위치에서 방송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유튜브는 정말 광고 수수료는 지들이 다 빼먹고 크리에이터에게는 0원도 안 주는 악질중의 악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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