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100번째 사랑(君と100回目の恋, The 100th love with you, 2017)
감독 : 츠키카와 쇼
장르 : 멜로
출연 : 사카구치 켄타로(리쿠), 미와(아오이)
"괜찮아~아오이 내가 반드시 지켜줄게~!"
대학교 밴드부에서 활동중인 리쿠와 아오이 둘은 어렸을때부터 친한 소꼽친구이다.
아오이는 영국으로 유학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밴드부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었다.
라이브가 모두 끝나고 아오이는 차에 치어 사망하게 된다.
아오이를 짝사랑 하는 리쿠는 아오이가 차에 치어 죽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아오이는 차에 치이는 순간 바로 일주일전의 과거로 돌아가버리게 된다.
이게 꿈일까 현실일까? 해답을 찾지 못한체 방황하는 아오이에게 리쿠가 다시 나타난다.
"괜찮아... 이번에는 너를 내가 꼭 지켜줄께... 걱정하지마"
다른이들은 타임슬립을 한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 했지만 리쿠만은 신기하게도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과연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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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노래처럼 이것도 밴드가 나오고 노래가 나와서 그런지 주연이 무려 miwa(미와)다.
미와는 내가 올나이트닛뽄 라디오도 듣고 라이브도 직접 찾아갈 정도로 잘 아는 가수이다. 하지만 역시 연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
일본에서는 원작에서 주인공이 가수면 진짜 가수를 데려다가 그냥 쓰는 경우가 매우많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약간의 거부감이 든다.
우선 주인공이 기타를 칠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가수라서 원래 잘 치는데 못 하는척 하는거잖아라는 생각등이 뇌리에 너무 박혀 있어서 그런지 극중에 몰입이 잘 되질 않는다.
그리고 요즘 타임리프하는 캠퍼스물의 결말은 모두 다 하나로 이어져있다.
오렌지도 그랬고 최근에 개봉한 일본의 모든 캠퍼스물중 타임루프물들은 전부 다 결말이 똑같았다.
이번 작품도 그렇다 결말이 너무나도 예측이 가능하고 그 결말 그대로 영화가 끝나버리니 그냥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내가 일본에서 직접 이 영화를 보지 않고 한국에서 본 이유도 바로 이 이유중 하나다.
한국 개봉이 확정된 작품이라면 일본에서 굳이 2배나 더 비싼 가격으로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일본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주말에도 상영관이 좀 있는게 의아했다.
사다코 vs 가야코는 주말에 개봉하는 곳이 없고 평일에만 해서 보기 힘들었는데 이건 주말에도 상영관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보고 올 수 있었다.
아직 국내에 영화상영관에 킬러 타이틀이 별로 없는 시기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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