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부터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 하고 지금도 거의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어제까지는 장중에 HTS를 보는거 조차 힘들었는데 오늘은 장중에 좀 살펴보니 진짜 재미없고 할 거 없는 장세이다.
코스닥은 또 양매도로 600선을 깨려고 한다.
(코스닥은 정말 답이 없어보인다)
기관은 정말 연일 코스피&코스닥 매도를 치고 있으면서 2000선부터 꾸준한 행보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지수자쪽에 돈이 쏠리지만 개인들이 저런걸 어떻게 사냐..
(외인은 코스피 순매수지만 기관은 한결 같이 매도다)
황교안 관련주 인터엠은 하한가를 갔다.
시간외에서 하한가가 풀렸지만 그래도 왠지 내일 외인들이 하따하고 장난칠거 같은 생각도 든다.
갈 곳없는 돈들이 4대 산업혁명 관련주들은 죄다 상한가나 거래대금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려주면 좋겠지만 외인이 사면 기관은 어김없이 판다.
개인들도 섣불리 따라 갈 수가 없다.
어제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갔지만 먹을게 없다.
야간선물은 살짝 상승중이고 다우도 같이 상승중이다.
그럼 내일은 장이 좋을까? 내일 만약 지수가 괜찮다면 오늘 움직였던 4대 혁신 산업관련 주식들은 꼴아박을거다.
반기문처럼 황교안도 대선에 안 나온다고 하니 다른 대선주자쪽으로도 돈이 약간 쏠리지만 그 대선주자도 출마를 안 한다면 어떻게 될까?
대선주의 최종종착지는 결국 공약 정책주로 쏠리기 마련이다.
유심히 이것저것을 살펴보았지만 그냥 이런 장세에서는 섣불리 매매하기가 싫다.
(인터엠은 오늘 하한가를 갔다)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내가 주식을 쉬고 다시 할 때쯤은 지수가 많이 떨어져서 먹을게 많은 장세에서 해보고 싶었지만 오히려 그 반대가 되었다.
뒤돌아 보면 브렉시트라던가 한미약품 사태 그리고 미국대선등 중요 이벤트전까지 매매를 열심히 했기도 했고 큰 이벤트때 마다 무너졌고 그걸 다시 복구하는데 힘을 다 써버린적이 매우 많았고 그래서 이번에는 탄핵전까지 계속 쉬었지만 역시 잘한것 같다.
(이번 한국배드민턴 대회 경기결과)
특히 일본배드민턴 대회는 응원전이라는게 없어서 배드민턴을 이겼어도 아무도 이긴지도 모르고 축하해주지 않았는데..
지난주 일요일 배드민턴 대회는 우리가 역전승 할 때마다 관중석에서 사람들이 뛰쳐나오면서 축하해주었다.
이게 정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누군가가 나를 지켜봐 칭찬해주고 그리고 응원해준다는게 얼마나 뜻 깊은건지 알게 되었다.
한국대회는 출전도 잘 안 했지만 초반탈락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내 경기를 못 본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거의 마지막 문턱에서 떨어지니 관중도 많고 게임도 계속 이기니 너무나 즐거웠다.
물론 마지막에는 승급을 못 하고 떨어졌지만...
작년 12월에 힐러리가 당선이 안되면서 큰 손실을 복구하는데 모든 전력을 다 쏟아붇고 배드민턴 연습도 게을리했고 머릿속에는 온통 주식 생각밖에 없어서 연습 할 때도 집중하지 못해서 일본 배드민턴 대회든 한국배드민턴 대회든 맥없이 광속 탈락을 하고 말았는데...
그 때 분명히 일본배드민턴 대회든 한국 배드민턴 대회든 주식만 안 했으면 어느 한 쪽은 우승했을것 같다.
그리고 배드민턴 실력이 늘 때마다 타 팀에서 파트너제의라던가
아니 주변에서 여러 칭찬을 들으면 매우 기분이 좋아진다.
5년넘게 배드민턴을 하면서 넌 왜 계속 실력이 제자리고 어떻게 매번 실력이 더 떨어지는거 같냐 이런 소리만 매번 들었어서 정말 너무 슬펐었는데 주식을 쉬면서 정말 사람답게 살고 조금씩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거 같다.
다음대회가 있으면 대회 한 두달 전에는 주식을 하지 말아야지...
몇 달 돈을 못 번다고 해도 이런건 어쩌다 돈을 많이 번다고해도 돈으로 느낄 수 없는 행복이다.
내일은 주식을 할 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장중에 놓치지 않고 일단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느냐 부터 파악 해봐야겠다.
시장을 떠나지 않고 어차피 매일 시장을 지켜는 보았다. 하지만 거래를 한 것과 하지 않은것과의 차이는 크고 지수가 고점이니 연습매매를 몇 일 해본 뒤 다시 매매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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