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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한파 속에 정말 따뜻하고 훈훈했던 감동의 실화...(김천재의 실제 있던 경험담)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주식 수익이 조금 늘어서 비공개적으로 혼자 진수성찬 파티를 열었다. ​ 호떡이 1000원에 2개인데... 계산하고 호떡을 확인해보니 호떡이 3개가 들은 것이었다...!!?? "아니 아주머니가 호떡 갯수를 착각하고 잘못 넣으신건가???" 호떡이 1개 더 들어간건 개인적으로 정말 기쁜일이지만 아주머니에게는 금전적으로 큰 손실을 끼쳐드릴 수 있는 일이었다. 한파로 무척이나 추웠지만 집에 가던 길을 멈추고 30초간 눈을 감고 혼자 고민에 잠겼다... ​ "날씨도 추운데 그냥 집에가자~" ​ 악마의 속삭임이 내 머릿속에 빙빙 맴돌았고... 또 한편으론... ​ ​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는 아주머니를 위해서 다시 돌려드려야지~" ​ ​ 하며 천사가 내 귓가에서 속삭였다. 고심끝에... 아.. 더보기
폐지 줍는 아주머니가 내 차를 긁다. - 뒷 이야기- http://blog.naver.com/mechora/220903835131 (지난글) 새해초에 폐지 줍는 아주머니가 제 차를 리어카로 긁었던 적이 있었다. 아주머니 나이는 저희 어머니보다 나이가 많아보이시고 (최소 60세이상)허리를 꾸부정거리시면서 매일 매일 폐지 주우셨다. (내 차는 그 때 보험처리 안 하고 싹 다시 도색했다) 주변에 고물상이 있는데 거기에 매번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가져다 주는 모습을 거의 매일 봤다. 그 리어카를 가지고 제 차를 긁어버렸지만 -_ㅠ 내 차를 처음 긁었을 때 화도 많이 났지만 추운 겨울이고 제가 수리비를 청구하면 ... "이 아주머니가 얼마나 또 많은 폐지를 주우셔야 될까?" 하는 생각에 그냥 보내드리고 제 사비로 차를 고쳤다. 그렇게 반 년정도가 지나고 어느날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