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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자료/일본어공부자료

[일본어공부] 쉽게 배우는 일본어 한자공부방법~! -_-)!

2009년도에 내가 쓴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해볼까 하다가 그냥 새로 내용을 추가해서 적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다시 글을 작성해보기로 한다.


일본어는 한자만 잘 알아도 50%는 먹고 들어간다.



필자는 일본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상에서 앉아서 해본 공부라서 공부하는 방법자체를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시중에 나온 공부법이라는 공부법은 다 도전을 해보았고 그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해보자고 한다.


사람들이 하루 10단어씩 외우면 10일이면 100단어를 외운다고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그렇게 좋지 않다.

10단어 외우고 그 다음날 자고 나면 전날에 외었던거 다 까먹고 10일째 되는날도 머릿속에 들어있는건 100가지 단어가 아니라 마지막날 외운 10단어 밖에없다 -_- (특히 직장인들은 그렇다)


특히 일본어 한자는 음독과 훈독으로 구분이 되어있어 같은한자라도 읽는방법이 무수히 많다.



일본어 N1기준으로는 대략 1950자정도의 한자를 알아야지 합격 할 수 있다.


한자와의 싸움에서 질려서 일본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회화든 문법이든 일본어를 할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되는데 한자는 피해갈 수 없는 커다란 벽으로 작용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만 생활 할거면 굳이 일본어 한자를 쓸 수 있을 실력까지 만들 필요가 없다.


일본에서 취업하지 않는이상 한자를 직접 쓸일이 없으니 쓰기보다는 읽기위주로 공부하는게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필자는 일본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쓰기까지 배워야만 했다)


필자가 과외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해준 일본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등을 적어본다.






1. 무작정 집안전체를 한자로 도배하기


 

 



이건 정말 가장 무식한 방법중 하나이다.


이거와 비슷하게 토익공부처럼 조그만한 메모지 뭉치 만들어서 단어장 만들어서 셀로판 테잎 빨강색으로 보면서 단어외우기도 했는데 이건 정말 비효율적이다.



언어는 외우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언어를 어디에 넣어서 써야되는가 그게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단어부터 외우는 경향이 많아서 단어는 들리는데 전체문장이 안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도 단어보다는 문장이랑 같이암기를 해야된다.




물론 JLPT나 JPT같은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급한마음에는 이런식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공부하다가는 외국어를 배우는 흥미를 쉽게 잃어버리고 자격증만 따고 거기서 끝이게 되버린다.




2. 일본어 한자책에 나온 한자만 공부하기




대부분 일본어 시험관련 한자책들은 예문없이 그냥 한자만 덩그라니 나와있다. 이 단어만 무작정 노트에 적는건 정말 비효율적이다.


일본어는 영어랑 다르다. 한자 앞에 어떤한 문장이 붙어있느냐에 따라서 읽는방법도 달라지게 되어있어 영어처럼 단어만 덩그라니 외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문장과 한문을 같이 읽는방법을 습관화 들여야 된다.



문장과 한문을 같이 읽고외우다보면 문법은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3. 일본어 신문읽기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일본어 신문사에 들어가면 무료로 일본어 신문을 읽을 수 있다.


일본신문사이트 뉴스를 하나 프린트 해보자 (일본신문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아사히 : http://www.asahi.com/


요미우리 :http://www.yomiuri.co.jp/\


마이니치 : www.mainichi.jp




(뉴스를 스크랩하며 프린트하는 생활을 들이자)


자~뉴스를보고 여기서 쭉 읽어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동그라미를 쳐가며 표시를 해둔다.


그리고 모르는 한자는 전자사전을 통하여 뜻을 찾아보고 공책에다가 모두 적어둔다.




(글씨 참 못 쓰지요? 천재는 원래 악필입니다) 



뉴스에 나온 한자들은 대부분 JLPT나 JPT시험에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쓰는 생활 한자를 읽혀주는게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단순히 한자만 읽지말고 문장전체를 소리내여 발음하며 읽어보자 이러면 회화실력도 늘어나고 문법도 늘어나고 한자실력도 키워주기 때문에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무작정 한자를 적는게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단어위주로 단어를 적어 단어노트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단어노트의 한자들은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보자. 그래야만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는다.





4. 한자문제집 풀어보기



단순히 일본어한자문제집을 사서 푸는건 비효율적이다.


특히 문제집 자체에다가 절대 답을 표기하지마라


인간은 본능적으로 꼼수를 좋아해서 나중에 그 문제를 다시 풀때 답이 적혀있으면 그냥 넘어가거나 답이보여서 슬며시 답을 보며푼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집은 항상 깨끗하게 답은 공책이다가 적어푸는 습관을 들여야 된다. (아니면 문제집을 복사해서 반복적으로 푸는게 중요하다) 


요즘은 가정집에도 스캐너나 복사기정도는 가지고 있으니 틀리는 문제들은 모아서 그것들만 모아서 따로 풀어본느것도 정말 좋은 방법중하나다.




5. 일본어 소설잃기



문법과 한자를 동시에 실력향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방법이지만 이게 생각보다 쉽지않다.

일본어를 제일 처음 접하는 초보자라면 이전 포스트 (http://blog.naver.com/mechora/220085618356)에 나온 녹색책을 참고하자.

일본어 동화를 앞페이지는 일본어로 소개가 되어있고 뒷페이지는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들어있는 CD는 직접 그 동화를 음성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회화실력도 향상 될 수 있어 매우좋은 교재다.



아직 일본어초보인데 처음부터 일본어 원어문서를 사서 읽을려고하자마라 검음마도 못 하는데 뛸려고 하면 시작도 하기전에 지쳐버린다.


원어서적도 본인이 흥미있어하는 소설 같은걸 사는게 아니라 마루코는 아홉살 같은 쉽고 보기좋은 책부터 시작해야 된다.
 

 

 

쉬어보이지만 이것도 초보자들에게는 절대 쉽지 않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다져가는게 매우 중요하다.


무작정 자격증만 따고 입도 뻥끗 못하는 사람들보다 자격증은 없어도 기초가 탄탄해서 일본인과 기초대화가 되는 사람들이 더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들이다. 






6. 일본만화책 읽기






 

(김전일은 후리가나가 없어서 읽기 매우 껄끄러운 도서다 이런건 초보자들은 피해야 된다)



내친구는 오덕인데 애니만 봤는데 N1땄다고 하더라.


그건 정말 말도안되는 거짓말이다.


어떻게 애니메이션만 보는데 청해와 독해와 한자가 다 되는가?


애니메이션에는 말밖에 안 나오는데 한자나 독해를 할 수 있을리가 없고 그냥 친구가 재미삼아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야기를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그런줄 알고 그렇게 말하는 경우가 매우많다.






(헌터X헌터처럼 현실세게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가 나오고 한국어로 봐도 무슨 소린지 모르곘는 만화는 일본어로 봐봤자 이해가 안되니 이런건 피하자)



한자를 공부하려면 만화도 도라에몽 같은 과학만화라던가 학습만화 위주로 읽어야 된다.


일본만화에는 요미가나가 써진게 있고 (한자위에 뜻이 다 적혀있다) 안 써진게 있다.


주로 15세이상 청년만화에는 이런게 거의 없으니 청소년용 만화를 보는게 가장 좋다.




(이런식으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한글로 적어준다[여러분을 위해 아는 단어도 일부러 적었습니다 ㅠ.ㅠ])



만화를 보면서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만화책에다가 뜻을 적어서 그 만화를 다시 한 번 보는 습관을 들이면 매우좋다.


만화책도 그냥 보는게 아니라 영혼을 담어서 소리내서 읽는 습관을 들여야 된다.




 

(제가 직접 시범을 보여보았습니다)


 


우리뇌는 그냥 보는것보다 말하면서 읽으면 머릿속에서 더 오래남고 기억이 더 잘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매우 효율적이다.


자신이 말하는걸 녹음을 해보면 자신의 발음이 이렇구나 하면서 고쳐야 될 점도 알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다음 이시간에는 회화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