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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리뷰

[리뷰] 호루스벤누 셀카봉용 볼헤드 SM-916L(유튜브 촬영에는 필수)

지난주 일본에서 유튜브를 촬영 했을 때 한가지 느낀게 있다.


바로 셀카봉의 볼헤드가 너무 너무나 약한 것이다.


노래방에서 일본인 친구들이 내 셀카봉을 들고 날 찍는데 볼헤드가 너무 약해서 이리저리 그냥 휙휙 흔들리는걸 보았다.


 

 

 

 

 


( 호루스벤누 셀카봉 TM-1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잘 지탱하지 못해서 카메라의 고개가 숙여진다)


아마 이 셀카봉은 일반 폰 카메라를 사용 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보이지만 미러리스나 DSLR카메라를 지탱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해보인다.


일본 식당에서 영상을 촬영 할 때 사실 각도 조절에 상당한 에로사항이 많이 있었다.


사실 집에는 삼각대에 사용하는 정말 튼튼하고 단단한 볼 헤드가 있는데 이건 너무나 무겁다.


셀카봉 자체 무계가 얼마 되지 않는데 볼헤드가 더 크고 무거워버리니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게 sm-916S라는 제품이었다.


 


(SM-916S의 스펙)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기존의 내가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 하는 볼헤드보다 약간 무게와 크기는 크지만 쓸만 하다는 평들이 자자했다.


그런데 이 제품을 구입하려고 보니까 SM-916L이라는 같은 버전의 약간 크기가 다른 모델이 또 하나 있는 것이었다.


SM-916S는 컴팩트 카메라정도만 장착 하라고 써져있고 SM-916L은 DSLR도 가뿐하다고 써져있어서 당연히 SM-916L을 주문했다.


 


(SM-916L의 스펙)


그리고 집에 도착한 물건을 보니까...



"아니 이건 생각보다 너무나 크다....."



기존 볼해드의 2배이상의 크기에 놀랐고 무게에 또한 놀랐다.




셀카봉보다 볼헤드가 더 무거운 것 같다.


물론 지탱은 잘 해주는데 문제는 볼헤드 자체가 무거우니까 셀카봉의 막대 자체가 휘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마져 들었다.


그리고 셀카봉 자체의 휴대성이 사라진 것 같다.



(기존 볼헤드와 크기 비교)


이대로는 무거워서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집에 미러리스 카메라 말고 DSLR도 있어서 DSLR을 사용 할 수도 있을지 몰라서 저걸 구입했지만 나는 물건을 받고 깨달았다.


그래... 내 DSLR카메라는 회전형 LCD도 없고 거기다가 리모콘도 없기 때문에 셀카를 찍을 수가 없지;;;;;




 


(SM-916L는 튼튼하다 미러리스 카메라 정도야 끄떡없이 지탱한다)


고심 끝에 SM-916S를 새롭게 하나 더 구입을 했다.


이번에는 크기가 좀 작았으면 좋겠다.


이건 생각보다 볼헤드가 너무커서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