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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자료/주식자료

[매매노하우] 하락장에는 필수인 세계시황보고 매매하기~

2월 서킷브레이커 이후에 바로 작성한 글이니 그 때를 상상하시며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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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그래도 좀 쉴틈을 주었지만 1월부터2월까지는 완전히 하락장이었습니다.


특히 저번주 금요일에는 사이드카에 서킷까지 걸리는 역사적인 순간도 맞이했지요.


이런장에는 리스크관리가 철저히 필요합니다.


여기분들은 지수가 하락이면 저가매수의 기회라면서 달려드시는분들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정말 비추천입니다.

시황을 보고 매매를 하셔야지 잘못하다가는 이런장에서는 한방에 골로갑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선물매도가 거쌜때 저가매수의 기회다 하고 덤벼들면 다음날 갭하락 맞고 골로갑니다)


예를 들면 지난주 목요일날 코스닥 지수가 -5%까지 빠졌다고 그 날 바겐세일이다 해서 주워담으신분들 다음날 어떻게 되었지요?


서킷걸리고 종목당 기본 -15%이상 갔습니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지수이기는 종목 없습니다.


아무리 그종목이 좋아도 시황과 지수가 안 좋으면 주식은 하락을 하기 마련입니다.



(세계시황이 이런데 이런장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아니라 하락장의 연속을 뜻합니다)


어쩌다가 운 좋게 지수돌릴때 큰 금액을 투입하여 하락장에서 대박 수익을 거두시는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대박을 노리고 한 번 이렇게 먹어보면 그게 독이되버립니다.


다음번 하락장이 찾아와도 본인이 맞다고 확신이 들어서 이전 금액보다 크게해서 들어가며 한방에 이전에 올렸던 수익금과 원금을 다 날려먹는거지요.


그렇게 운 좋게 한번에 크게 먹었던 수익이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1800까지 지수가 내려왔을때 큰 자금을 투입하여 수익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1800이 되어도 지수가 턴하지 않고 계속 내려가면 결국 한 방에 거기서 주식인생은 끝나는거지요.


지수가 내려올때마다 분할매수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 사이드카 걸릴때 느끼셨지만 내려오는게 종목당 기본 -10%씩입니다.


차라리 손절치고 반등때 다시 잡는게 시간과 정신적으로 훨씬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식에서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꾸준히 일정하게 수익을 얻어가는게 매우 좋습니다.


이런 시황을 맞이하여 오늘은 지수를 보고 매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지수를 보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세계 주요 지수 실시간 사이트 -


http://kr.investing.com/indices/major-indices


여기서 무엇무엇을 봐야되나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거의 다 봐야 됩니다.


일단 미국의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물론이고 다우선물과 나스닥 선물 그리고 wti국제 유가 선물과 실시간으로 유가체크 그리고 장이 시작하기전에는 우리나라 야간선물 장이 시작하고 나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우리나라 선물을 유심히 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하락장에는 최대한 비중을 줄여야 됩니다.


하락장에서는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라 얼마나 돈을 잃지 않느냐의 싸움입니다.

오히려 돈을 지키는쪽으로 가셔야지 최대한 오래주식을 하실수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 폭락장에는 쉬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죽어라 스켈핑만 했던 1월장)


저는 1월달에는 장이 안 좋아서 스켈핑 + 종가베팅만 했습니다. (지수가 안 좋을때는 종가베팅도 안 했습니다)


아마 이 시기에 스윙이라도 하셨던분들은 큰손해를 많이 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장에는 많이 버는거보다 조금만 먹고 나오고 현금을 확보하며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1월~2월처럼 지수가 매일 하방일때는 장중매매시 1% 먹는것도 위험하고 언제 지수가 또 떨어질지 모르는 장세였습니다.


손절후 현금확보는 나중에 상승장이 찾아왔는데 주식에 모두 물려있고 그러면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되기 때문이지요.


하락장에서는 비중과 손절을 무조건 지켜야 됩니다.


저는 확실한 한종목을 비중베팅과 회전율로 데이트레이딩을 하기 때문에 아무종목이나 불나방처럼 막 들어가지 않고 철저히 계산하여 확실한 종목으로 풀베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손절선은 칼같이 지킵니다. 전 -2~3%만 해도 -100만원이 되기 때문이지요.


 


(-2% 손절룰)


이렇게 2% 손절해서 손해를 봤어도 반대로 2%를 수익을 내서 복구하면 됩니다.


 

(2% 손실을 보았으면 반대로 똑같이 2% 수익을 얻어 더 크게 먹으면 된다)


이건 단기투자가 아니라 장기투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계좌가 -50%가 되면 그걸 복구하려면 수익이 +100%가 되야지 본전이 찾아옵니다.


1만원짜리 주식이 9천원이 되어 -10%가 되면 다음날 똑같이 10%가 올라도 9900원입니다.


우리나라에 하락장이 많을까요 상승장이 더 많을까요? -50% 되었다 100% 오르는 과연 주식이 몇 개나 있을까 잘 생각해보셔야됩니다. (거기다 우리나라는 박스피입니다 반등주면서 올라오는거 같다가도 다시 내려가는일이 태반입니다)


하락장에서 손절안하고 버티면 정말 골로갑니다.


개인은 손절을 많이하면 오히려 손해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매매일지를 쓰며 손절을 많이하다보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반성하게 되고 손절을 안하기 위해서 매매를 더 신중하게 하게 됩니다.


제가 이전에 글 썼듯이 손절후 다른주도주로 가서 원금회복하기 글처럼 손절후 다른주도주를 잡아 이전 손실을 복구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매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소액으로 꾸준히 연습하셔서 손절해가면서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잃지않게 되고 언제 익절해서 나가야되는지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먹을 때는 조금 먹고 손절 할 때는 손절금액이 너무커서 손절을 못하겠다는 분들은 그건 투자금이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반드시 투자금을 축소하시기 바랍니다.



 

(1월 지수장세)



(1월)


 


(1월~2월 한달간 수익현황)



항상 자기자신이 만든 매매원칙을 꼭 지켜야 됩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이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을 때가 종종있는데 이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계좌는 금방 파랑색으로 물들게 됩니다.


 


(원칙을 어긴 공항에서 노트북으로 매매)


2월초에는 제 수익을 보시면 이 날은 설날전에 제가 외국에 있었는데....


거기서 잠깐 노트북들고 공항에서 매매하다가 날려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도 외국에서 매매를 하며 짧게 먹어보려다 손실을보고 제 원칙을 안 지키니 금방 계좌는 파랑색으로 물들었지요.


설 끝나고 다시 마음에 안정을 찾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다시 원칙을 지키고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킷때는 다행히 월요일날 지수반등이 나와서 다행이었지만 안 나왔었으면 우리장은 패닉의로 빠져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신용반대매매로 인하여 줄줄히 하한가에 또 다시 서킷이 걸리는건 일도 아니었지요. (양일 -10%이후에는 공포심리가 극에 다달았던 상황이라 개인 투매가 엄청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지난주 금요일에 저는 지수를보니 서킷이 걸릴거 같아서 서킷 걸리기 바로 전에 모든 종목을 다 손절하고 던졌습니다.

물론 이 날 제가 들고 있던 종목들은 아침에는 수익권이었습니다. 지수가 내려와 종목이 손실로 바꿔졌지만 조금만 버틴다면 다시 수익권을 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나 저는 평소에도 지수가 안 좋다 싶으면 가지고 있던 종목을 다 던집니다.


서킷이 걸리거나 할려는 증조가 보이면 장기든 단기든 가지고 있는걸 다 던져버리는게 훨씬 좋습니다.


이번에는 서킷이 걸리고 나서 그 다음날 반등이 나왔지만 다음날 신용반대매매로 인하여 투매가 나올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이럴때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거 자체가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지수와 시황을 보고 반등이 나올 타이밍에 훨씬 더 크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제가 매매수익은 잘 공개하지 않는데 저는 여기 고수분들에 비해서 자랑할 만한 수익금도 아니고 전 그저 주말마다 여행다니며 먹고 살정도만 벌기 때문에 수익도 자랑 할만큼 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매달 꾸준하게 수익은 올리고 있으니 남들이 뭐라하든 저는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또한 이런 하락장에 큰 수익금을 자랑하면 손실을 보시고 계시는 다른분들이 부러워하면서 본인의 매매법을 버리고 단기투자만 하려고하고 하면서 조급해지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단기든 장기든 자신만의 매매원칙과 투자법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매매법이 있으면 그것만 계속 하시면 됩니다.

 

남의 큰 수익금을 보면 조급함이 생겨 자기 자신도 어떻게든 빨리 원금 회복을 해야겠다.

생각하게되고 “아!! 저 사람은 투자금이 크니까 저렇게 많이 버는거다!” 하며


착각을 하고 본인의 그릇에 맞지 않게 투자금을 올리고 몰빵해서 결국 패가망신하시는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서킷이 터진 금요일날 50만원을 손절하고 그 다음주 3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손실분의 거의 7배의 수익을 달성했지요.


만약 제가 금요일날 손절이 무서워서 손절하지 않고 계속 홀딩했다면???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전 원금이 기본 -10%이상 급락을 맞이했을것이고 주말에도 두다리 뻗고 잠도 못 잤을겁니다.


금요일 새벽에도 잠도 못 자며 다우극장이 열리기만 기달릴거고 월요일날도 화요일날도 제 종목이 올라오길 바라며 기도매매를 했을겁니다.


그러다가 종목이 조금씩 반등을 주며 올라와도  다시 떨어지며 손가락만 쭉쭉빨고 있었어야 됩니다.


수요일날 다시 코스닥 -2% 폭락이 시작되면서 결국 또 손해를보고 일주일간 계속 손해만 보고 있었어야 되었습니다.


지수와 시황이 안 좋을때는 안타깝지만 손절후 현금확보가 최우선입니다. (또한 그 기업에 대한 악재가 나왔어도 일단 털어야됩니다)

이럴때 절대 크게 얻어맞으면 안되고 안됩니다.



현금 = 무기



우린 무기만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전장에 나가서 싸울수 있고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원칙을 지켜서 돈을 잃었다면 그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지 마시고 원칙을 지켰다라는것에 대해 만족하시고 잃은 돈은 잠시 시장에 맞겨놨다 생각하시고 언제든지 ATM처럼 다시 찾아올수 있다라는 자신감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이건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저에게 모든 가르침을 선생님들이 하신 말씀입니다)

 

(코스닥은 연일 개인 매수장세)


개인적으로는 코스닥은 기관이 연일 매도중이고 개인이 손절 안하고 계속 사기만 해도 외인과 기관이 조금만 더 던져주면 급 투매가 나올 수 있어 꽤나 불안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차피 이러한 시장은 예측보다는 대응이니 어떠한 장세에서도 대응만 잘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고

다들 원칙에 맞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