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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자료/매매일지

9월21일(수) 매매일지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오늘도 답답한 하루였다. 지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뭐랄까 먹을만한 종목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고 거기다 기관은 거래소는 올매도고 코스닥도 코스피도 매수를 거의 안하고 선물도 딱히 매수세가 보이질 않는다. 오늘지수는 개인들이 거의 끌어올린 느낌이다.


코스닥은 죄다 해운주나 대선주 혹은 지진관련주 코스피는 삼성전자나 그외 관련주 뺴고는 아침이 고점이었고 오후장에는 꼴아박는 모습밖에 보이질 않았다.

 


 

 

미수로 매매를 할 경우 딱 한번만 미수금을 100% 사용 할 수 있고 두번째 매매 할 때부터는 미수금의 50%밖에 매매를 할 수가 없다.


괜히 이번달 스윙을 연습해보는지라 지금 거래가 가능한게 신용이랑 미수밖에 없다.


신용은 종베를 노릴 수 밖에 없다. 신용쓰다가 1%라도 밀리면 바로 반대매매가 나가고 미수는 당일 청산을 안 하면 3일뒤 미수동결이 되버린다. 거의 하루 딱 한번 밖에 매매를 할 수 없는상황이라 월요일날 스윙종목이 4% 올랐을때 너무나 아깝다.


그리고 4% 올랐을때 수익금이 아른아른 거린다. 다시 그정도 오를려면 또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내일 어느정도 짤라서 자금을 확보해야겠다. 이번주는 원금이 250만원인데 수익금이 25만원정도니 10%수익이지만 너무나 답답하다.


 

원래 1일 100만원 수익도 올리고 그럤었던 나이지만 지금은 지수가 고점이고 새로운 매매법을 연구하고 연습을 하기 때문에 250만원을 원금으로 소액으로만 계속 연습을 하고있다.


현재는 지수가 나쁘지 않고 장이 괜찮아지자 누구든지 수익금 자랑과 빠른 월말결산일지등을 올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늘고있다.


이런 시기가 제일로 조심해야된다. 너도나도 수익이 나서 빨강일지를 꺼내 자랑 할 때는 지수고점에서 한방에 깨질 확률이 높다.

그리고 2016년은 이제 거의 2달밖에 안 남았다.


나는 최소 올해 12월까지 계속 250만원으로만 매매를 할 생각이다.


이런건 매번 당했었다.


연말에 산타랠리를 기다하며 무리하게 뛰어들다 망하고 반대로 하반기에 수익이 크게나서 다음년도 초에 투자금을 크게키우다 한방에 때려맞고 절대 같은 실수는 하지 않는다.


 

(250만원으로 매매일지 이제 진짜 100% 수익이 얼마 안 남았다)


누가 나보다 더 큰수익을 올리든 말든 그건 상관없다.


나는 내 자신이 생각했을때 상반기에 만족할만한 수익을 올렸고 이제 그 수익을 지키고 올 한해만 마무리하면 되는거다.

다른 사람들이 수익금이 작다라고 말하든 뭐든 필요가 없다.


어차피 그 사람들이 나한테 커피나 밥사주는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달 내가 새롭게 연구하는 매매법이 계속 수익이 났다고해서 안심할 수가 없다.

 

지수가 하락하는 하락장에서도 과연 승률이 계속 나오는건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고 아직 더 검증이 필요하다.


9월은 지난달보다 매매일수도 적고 수익금도 적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수익이라는거에 만족하고 마무리 할 수있도록 해야겠다.


스윙하다가 이건 정말 갈거 같은데 한 방 터질거 같은데...


이런거 기달리다가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다 날려먹는거 같다.

 

 

 


원래 정식적인 스윙은 3일째 되는날 다 청산을 해야되는데 청산을 안 했고 거기다 슛팅 나올때 일본에 있어서 매도도 못 해버렸으니 이번 스윙은 거의 망한거 같은 생각도 든다. (그래도 손실중은 아니다)


스윙은 역시 지수저점에서 끌고가는걸로 해야겠다.


지금은 주식관련 카페라던가 남들의 매매일지를 안 보고 있다. 그런거에 휩쓸려 나도 모르게 원래있던 투자금보다 더 늘려 매매를 하게 할려고되고 죄다 대선주나 테마주에만 열중해서 매매하는걸 보면 나도 거기에 휩쓸려 버릴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서이다.


10월은 첫날부터 우리증시는 휴장이다.


7월에는 거의 한달을 놀았고 9월에는 휴일이 너무 많아 지겹고 이제는 해외여행도 가기 귀찮고 더 쉬기보다는 매매에 좀 더 집중을 해보고 싶은데 계속 연속되는 휴일이 기다리고 있다.



차분하고 침착하자 그게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