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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또와 무언가 꼬이는 하루...

어제 새벽에 옆집이 떠들어서 잠을 못 자서인지 왠지 오늘 아침부터 피곤이 뭉쳐있었다.


오늘도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배드민턴을 치러 체육관에 갔는데...


딱 4명이 있는데 인도네시아 친구들 2명과 결혼 안한 남자 2명 (나도 포함) 이렇게 딱 4명 밖에 없었다 -_-;;

 

 

 


그래서 사람도 없어서 4시간 동안 배드민턴만 죽어라 쳤다.


확실히 내가 주식을 좀 쉬고 나니 점점 실력이 느는거 같다.


인도네시아 친구들의 공격도 옛날에는 막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수월했다.


그리고 중간에 20대C조 애들이 2명와서 같이 쳤는데...


역시 20대C조 이하까지는 아직까지 비벼볼만 한거 같다.


애네는 아직 뭔가 어설픈 느낌? 그런데 나도 아직 한참 멀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배드민턴이 끝나고 분명 배가 고파야되는데 운동을 너무해서 그런지 잠시 장이 수축이 되어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같이 밥을 먹으로 가자고 말을 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가지 않았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고 나니 배가 너무 고프기 시작했다.


그냥 같이 갈걸 오랜만에 고기가 구워먹고 싶었는데 -_ㅠ



그리고 심야에 혼자 영화를 보러 갔는데 이럴수가...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차타고 40분을 넘게 여길 달려왔는데 이렇게 허무 할 수가...


 


집에와서 다시 영화관을 갈까 생각했지만 내일을 준비해야되서 그냥 영화를 보러가지 않았다.


대신 집에서 치킨먹으면서 복순양의 복순복순방송이나 보고 쉬고있다..


그리고 몇 일전 산 로또가 생각나서 로또를 맞춰봤더니...



 

 


 

 

아니... 무슨 로또 번호가 이모양 이꼴인지...


2자리만 맞고 나머지 번호에 +1만 더해주면 3등까지도 당첨될 수 있는데 어떻게 그냥 이게 꽝이 되버린건지 ㅠ.ㅠ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현재 내가 결혼 할 수 있는 최후방법은 로또 당첨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된다.


그냥 로또 1등은 당첨되어봤자 10억밖에 안되니 강남에 아파트도 들어가기 힘든돈이니 2-3달 이월된거 한방 당첨이 되지 않으면 안되겠다.



 

 


이렇게 결혼하게되고 로또당첨금을 노린 가짜 꽃뱀 결혼사기에 결국 인생을 마무리 하게 되는게 아마 나의 인생각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 이게 참 현실적인 이야기지 =_=


요즘 최순실 게이트웨이랑 이것저것 이야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심란한 상태다.


덕분에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우리나라 증시도 개판이고 매매할만한게 별로 없는거 같다.


올해 겨울에는 스키장도 한 번 가봐야겠다....


가보고 싶은곳은 많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없어서 큰일이다.


회사원때는 시즌권도 끊어서 스키장도 가고 유럽이나 미국여행도 많이갔는데...


오히려 전업을 하고나서는 가본적이 줄어드는거 같다.


으흐흑... 금발의 미녀들을 보기 위해 미국이나 유럽도 한 번 가줘야되는데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