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수) 매매일지 (욕심이 가득찬날)

코스피 지수는 아침부터 흘러내렸다. 코스닥은 점점 힘을 잃고 내렸다. 미장은 상승했지만 우리장은 어제 미리 올라버렸기 때문에 오늘 내리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 당연히 이럴걸 예상했었다.

9월 내가 매매 할 수 있는날은 기껏해야 내일이 마지막이다.

마지막에 한 번 크게 먹기 위해 어제는 종가 풀베팅을 때렸다.

분명 목표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두호가만 더 먹겠다고 홀딩을 해버렸다. 이건 분명 2일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오늘은 지수가 흘러내림으로 일단 원칙 익절을 해야되는데 자꾸 하루 백만원의 수익을 보고 싶은 열망과 욕구에 익절이 되지 않았다.

 

거기다 이번주 금요일은 일본에 가야되서 매매를 못하고 월요일은 개천절이라 쉬고 9월에 마지막으로 큰 수익을 얻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크다 이럴때가 제일로 위험하다. 그래도 아침에 일단 적지만 익절자체는 했으나 매매가 그렇게 꼬이진 않았다.

하지만 이거 다음에 화가나서 들어간 AP시스템은 찌라시가 떴는데도 좀 기달려도 되는걸 안간다고 바로 자르고...

오텍은 갑자기 분할매도를 하다가 하나는 팔리고 하나는 안 팔려서 결국 장막판에 어찌어찌해서 겨우겨우 빠져나오고 완전 매매가 꼬였다.

아침에 큰 수익을 볼 수 있었는데 익절이 늦어서 이것밖에 벌지 못 했다라는 허탈한 느낌도 있지만 오늘 장이 그렇게 썩 좋은편이 아니라 손실본 사람들도 있을거다 오늘 하루도 손실을 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을 하고 9월 마지막 거래가 될지 모르는 내일 최선을 다해서 매매를 해봐야겠다. 

### 9월28일(수) 매매일지 ####

영진약품

- 어제 저가에 잡아서 풀베팅

- 충분히 수익구간을 주었음에도 욕심에 의해서 익절이 너무 늦었다.

- 50만원 수익이 9만원이 되버렸다...

AP시스템

- 52주 신고가 달성

- 장중 계약체결 공시도 나오고 매수세가 쏠림

- 하지만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보여 장중 그냥 던지니 날라가버림

- 차분하지 못한게 이번 매매의 단점

오텍

- 분할매도의 위험성을 느낀 종목

- 11650에서 전부 다 던졌어야되는데 AP시스템에서 많이 못 먹은거에 대한 분노로 이걸 분할매도로 팔음

- 분할매도하다가 하나만 체결되고 하나는 체결이 안되서 지수가 밀려서 오히려 손절하게 생김

- 하락될때 저점에서 위로 돌릴때 아까 던진것을 추매하여 종가직전에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옴

 

 

 

(250만원 셋팅계좌 현재 수익률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