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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벚꽃구경하러 간 일본 대마도 자전거일주-2- (인생은 포기가 빨라야 되는법) Part1. 여행의 준비는 언제나 힘들다 ​ ​자전거 여행장비는 거의 10년전 그대로였다. 텐트도 예전에 쓰던 1만7천원 텐트인데 이건 내가 수리해서 아직까지도 쓰고 있다. 옥션에서 산 중국산 텐트가 일본 전국 자전거 일주 당시 태풍이와서 일주일만에 폴대가 다 부서져버렸다. 그 때 전기 테이프로 칭칭감아서 수리를 하고 계속 썼는데... ​ 3개월간 자전거 일주를 하는데 아무문제 없었고 지금도 아무 문제 없다. ​ ​ "어차피 비싼 텐트를 사봤자 태풍이 오면 다 박살나고 똑같다."​ ​ ​ (토픽의 제품은 비싸지만 물건값을 한다) ​ 어떠한 자전거여행기를 찾아봐도 태풍이 왔는데 폴대가 멀정했다라는 자전거 여행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짐을 챙기는데 참 짐도 엄청 많았다. ​ 텐트에 침낭에 냄비와 깔깔이와 자.. 더보기
[여행기] 2박3일 후쿠오카로 여름휴가 준비 (o´・ω・`)/ 나는 친구들과 함께 일본여행 아니 해외여행을 같이 가본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친구들은 다같이가자고 했는데 막판에 전부 취소를 해버렸다. 군대가기전에는 친구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같이가자고 했을때 나는 흔쾌히 수락을 했고 나는 비행기발권과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11년전 처음갔던 일본의 그 문화적 충격이란...) 미국이나 유럽을 가고 싶었지만 지금과 달리 군 미필자들은 단기여권을 가지고 타국에서 14일이상 체류할 수 없으며 9.11테러 이후로 미국비자심사가 강화되어서 군대가기 일주일도 안 남은 우리들에게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밖에 없었다. 그런데 친구녀석이 여행갈 돈을 안 마련해놨다고 막판에 취소를 해버려서 나 혼자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당시에는 영어도 일본어도 한 마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