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기] 친구랑 절대 같이가선 안되는 후쿠오카여행(6) [하카타베가스를 떠나며...] 1. 게임은 장기전으로... 이번 게임의 승부는 개인적으로 바로 집중력 싸움이라고 생각되었다 집중력과 냉철한 판단과 분석력만 있으면 피규어 하나 뽑는것 쯤은 아무문제가 없다. 총 20번이라는 넉넉한 기회가 있으니 초조하고 안 댈내면서 뽑을 필요가 없다. 피카츄라던가 도라에몽을 뽑을때 처럼 집중해서 한 곳만 계속 노린다면 나에게도 승산이 없는것은 아닐것 같다. 다시 호홉을 가다듬고 토이크레인 앞에 서서 눈을 지긋이 감고 조용히 두 손을 들어 올렸다. 친구는 나를보고 무슨 사이비교주 보듯 쳐다본다. 그리고 대망의 토이크레인 뽑기를 시작하기전 나는 힘차게 기합을 넣었다. "교무실 앞에서 두 손들고 벌서고 있는 모든 학생들과 한국에 있는 동포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문익점 선생님이어 나에게 힘을 주세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