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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센프란시스코 여행

김천재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1) [차이나 타운에서 카메라 박살...]

유튜브 영상편집 때문에 요즘 하드가 너무 부족하다.


특히 주식영상은 한시간 이상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용량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벌써 외장하드만 3개를 샀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안되겠어서 하드디스크 정리를 해보게 되었다.


옛날에는 해외여행을 다녀도 바쁘고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리 시간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놓고 그냥 놔두었다.


사진을 찍었을때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었다.

 

그 이유는 물론 사진이 잘 안 나왔을수도 있기 때문에 중복사진이 많다.


중복 사진들을 지우다보니 이렇게 하드디스크에만 놓기는 아까워서 그동안 내가 여행해왔던 곳들 사진을 올려본다.


 



첫날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차이나 타운을 갔다.


차이나타운을 갔는데 시작하자마자 정말 열받는 일이 발생한다.


지나가는 미국인이 갑자기 어깨빵을 하는데...


이 새끼가 얼마나 어깨빵을 쎄게 했냐면 어깨에 차고 있던 DSLR카메라가 공중으로 날라가버렸다.


이게 어깨빵인건지 한 대친건지 구별 할 수 없는정도로...


정말 열받았는데 사과도 없이 지 갈길을 가버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 카메라는 박살이 났고 렌즈도 깨져있었다. (알고보니 렌즈는 렌즈 앞 UV만 깨졌다)


중요한건 카메라가 시작부터 박살나서 힘들게 가져온 DSLR을 써보지도 못 한다는것이었다.


첫날은 사진도 찍을수 없고 너무 황당하고 짜증나서 분노로 가득차 여행이 짧게 마무리 되었다.

 

 

 


 

 


 

 













(차이나 타운 가는길)





 


(샌프란 시스코 차이나 타운)






 

 


다음날은 센프란시스코에 있는 니콘수리점을 가거나 아니면 중고 DSLR을 하나 사기로 결정했다.


첫날을 이렇게 기분나쁘게 시작했지만 항상 해외에서는 이런 비슷한 일이 생긴거 같다.


유럽에 갔을때는 렌즈가 나가고 ㅋ메라 충전기가 고장나서 현지에서 새로구입하고 항상 산전수전을 다 겪어봤던거 같다.


다음날부터는 D700이 아닌 새로운 DSLR카메라로 촬영을 다시 하게 되었다.